자동차 영업부문에도 우먼파워 열풍

현대차, 자사 카-마스터 판매실적 조사결과 발표

지역내일 2001-05-28 (수정 2001-05-28 오전 8:16:44)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자동차 영업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하
고 있다. 특히 이들 여성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실적 향상이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여성 카-마스터(Car Master:현대차 영업직원 명칭)의 판매실적
을 조사했다. 이 결과 여성 카-마스터의 월 평균 판매대수는 지난 99년 4.2대를, 2000년 4.7
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들의 판매실적은 지난 4월까지 평균 5.2대를 기록하는 등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또 이들의 판매실적은 직영지점 전체 카-마스터들의 월 평균 판
매대수를 상회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에는 247명의 여성 카-마스터가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우먼파워는 영업일선뿐 아니라 관리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
다. 여성 관리직 사원들은 여성만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최우수 지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
히 현대차 동부지역 사업실에 소속된 두 명의 지점장은 사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차 송파지점의 김화자 지점장과 문정지점 김영옥 지점장.
송파지점 김화자 지점장은 87년 영업 주부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김 지점장은 97년 서울
목동 파리공원지점에 최초의 여성 지점장으로 취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지점장은 취임
한 첫해에 파리공원지점을 ‘최우수지점’으로 성장시키는 등 ‘여성파워 신화’를 창조한 장본인
이다.
지난해 송파지점장으로 부임한 김 지점장은 지난해 이 지점의 판매실적으로 581대를 늘리
려 전년대비 8.8%를 신장시켰다. 또 올해 들어서도 4월까지 272대의 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에 비해 32 %의 실적향상을 달성하고 있다.
송파지점의 기 지점장의 입사동기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문정지점 김영옥 지점장도
자동차 업계의 여성파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김 지점장이 이끌고 있는 문정지점은 올 들어 4월까지 199대의 차를 판매, 182대를 팔았던
전년 동기대비 9.3%나 신장했다. 특히 문정지점은 본사의 판매·연체관리·고객만족(CS) 등
지점 종합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점장은 “적성에 맞는 직장이다”며 “주위에선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게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해 현대차는 “판매는 물론 고객관리, 연체관리 등 모든 지표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
를 만들고 있다”며 “카-마스터, 직장내의 리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 등 1인 3역을 훌
륭히 소화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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