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력 15% 감축논란

지역내일 2008-12-10 (수정 2008-12-10 오전 8:52:26)
정부`농협 “우리가 제출한 자료 아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민관 공동의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하자마자 농협중앙회 인력감축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개혁위원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인력 및 자회사 구조조정 개선방안(안)’으로 △중앙회 인력의 10% 우선 감축, 향후 2년내 15%까지 단계적 감축, 중앙본부 20% 이상 통폐합 △상위계급 중심으로 1~2년내 1000명 이상 감축 △4개 유통자회사 1개사로 통합, 농협 사업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자회사 청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완배 농협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회의 직후 이같은 인력 감축안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농협측이 제시한 것”이라며 “개혁위원회가 나서 인력을 몇 퍼센트 줄이라고 말하는 것은 ‘난센스’이며 전체 논의 주제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이 이날 오후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농협중앙회는 “그같은 자료를 농협개혁위원회에 제출한 바 없고,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자료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도 “농협중앙회 인력 2년내 15% 감축은 사실이 아니다”며 “농협중앙회의 인력 감축은 중앙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추진할 일이며, 위원회에서 검토할 사항이 아니다”고 공식 해명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검토사항은 이밖에도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 △선거제도 △신용사업이익금처리 등에 대한 개선방안(안)도 포함됐다.
한편, 김완배 위원장은 “오는 14~15일 1박2일 워크숍을 갖고 그동안 제기된 농협관련 쟁점사항을 검토할 것”이라며 “매주 2회 공식회의를 열고 이달말까지 개혁위원회의 단일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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