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8일간 우수기를 맞아 건축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사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개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마산의 코오롱타운, 진주 흥한임대아파트 등 21개단지, 10층이상 5,000㎡이상 일반건축물인 창원 롯데백화점, 마산 한보오피스텔 등 9개소, 공사중단현장으로 창원 센트랄파크, 밀양 그랜드관광호텔 등 10개소로 총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지하굴착공사의 안전성 △추락, 붕괴예방 안전성 및 거푸집 설치 적정성 △현장 종사자의 안전수칙 및 건설현장 실명제 준수 △기타 관련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도관계자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축행정건실화 목적에서 부실유형에 따라 재시공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부실공사 및 안전관리 위반업체에도 제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창 강주화 기자 jhg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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