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가 철산동 상업지역에 합법 노점 포장마차 14개를 설치했다.
시는 당초 지난 13일 노점을 설치하려했으나 전국노점상연합회 소속 노점상들의 집단 반발로 설치하지 못하고 이날 공무원 200여명과 경찰 900여명을 투입, 설치작업을 마쳤다.
시는 철산동 상업지역에 8개의 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고질적인 불법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점상 설치 조례를 제정, 재산이 2억원 미만인 광명시 거주자에게 하안, 철산, 광명 등 3개 구역의 정해진 구역에 8.1㎡ 이하의 노점을 설치해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금까지 하안동 지역 노점상 35명에게 영업허가를 내줬고, 철산동에서는 22명에게 영업을 허가했다. 광명동 지역에 대해서도 조만간 실태조사를 벌여 적합자를 선별해 허가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노련 소속 노점상들은 안산, 부천지역 출신 노점상 등에 대한 영업권을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며 판매대 설치를 저지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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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당초 지난 13일 노점을 설치하려했으나 전국노점상연합회 소속 노점상들의 집단 반발로 설치하지 못하고 이날 공무원 200여명과 경찰 900여명을 투입, 설치작업을 마쳤다.
시는 철산동 상업지역에 8개의 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고질적인 불법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점상 설치 조례를 제정, 재산이 2억원 미만인 광명시 거주자에게 하안, 철산, 광명 등 3개 구역의 정해진 구역에 8.1㎡ 이하의 노점을 설치해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금까지 하안동 지역 노점상 35명에게 영업허가를 내줬고, 철산동에서는 22명에게 영업을 허가했다. 광명동 지역에 대해서도 조만간 실태조사를 벌여 적합자를 선별해 허가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노련 소속 노점상들은 안산, 부천지역 출신 노점상 등에 대한 영업권을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며 판매대 설치를 저지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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