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부양에 나서
현대차 그룹이 본격적인 주가관리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 규정을 정관에 신설하기로 하고 12월2일 계동사옥에서 임시주총을 소집, 이를 상정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지난 3월 정몽구 회장 주재의 IR위원회에서 결정된대로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의 범위 내에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정관에 추가키로 했다"면서 "향후 소각 주식의 종류와 수량,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이사회 결의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이사회는 또 이사의 수를 기존의 `6명이상'에서 `6명이상 10명 이하'로 바꾸고 다임러 크라이슬러와의 제휴에 따라 다임러측 부사장급 1명을 이사로 선임키로 결의했다.
기아차 이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총 발행주식의 18%에 해당하는 자사주 8000만주를 소각키로 결의하고 11월4일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무공해 디젤유 개발
농업 부산물인 쌀겨에서 자동차용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 청정 바이오 디젤유(BDF)가 개발됐다.
최근 전북 정읍시 농소동 제 1공단 신양현미유는 쌀겨의 유지성분으로 유황성분 등이 섞인 매연 등 일체의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 디젤류를 개발,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4년동안 20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바이오 디젤류는 쌀겨에서 나오는 유지성분의 철저한 정제 과정과 자체 개발한 촉매제 등을 섞어 제조한 것으로 석유품질연구소의 검사결과, 비등점과 인화성 등 12개 검사항목에서 일반 디젤류와 같거나 오히려 우수했고 중금속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디젤류는 지난 4월부터 이 회사의 차량 14대와 정읍시청의 청소차량 1대 등 으로 시험 운행중이나 일반 경유와 달리 눈에 보이는 매연이 없고 주행거리 등은 일반 경유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원, 포드차 170만대 리콜 명령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11일 포드 자동차가 지난 20여년간 점화장치의 결함을 은폐했다고 판시,자그마치 1백70만대의 승용차와 트럭의 리콜을 명령했다.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카운티의 마이클 밸러치 판사는 포드가 생산한 자동차가 엔진이 열을 받았을 때 멎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사전 경고하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을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역사상 판사가 자동차의 리콜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쓰리엠(3M)은 특허 기술을 이용, 기존의 펠
트나 스펀지 보다 소음 제거 성능이 우수한 자동차 흡음 소재인 `신슐레이트'를 최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섬 원료인 폴리에스테르와 폴리프로필렌이 주요 재질인 신슐레이트는 흡음 소재 중 가장 가늘고 얇으며 고주파 소음의 99%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쓰리엠은 소개했다.
신슐레이트는 의류용 보온 재료로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고 화재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은 난연성 소재로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선박, 에어컨, 냉장고, TV 스피커 등 제품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차종에 관계없이 도어와 헤드라이트, 트렁크 등에 잘라 부착하면 되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보닛이나 머플러 쪽에는 사용할 수 없다.
현대차 그룹이 본격적인 주가관리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 규정을 정관에 신설하기로 하고 12월2일 계동사옥에서 임시주총을 소집, 이를 상정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지난 3월 정몽구 회장 주재의 IR위원회에서 결정된대로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의 범위 내에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정관에 추가키로 했다"면서 "향후 소각 주식의 종류와 수량,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이사회 결의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이사회는 또 이사의 수를 기존의 `6명이상'에서 `6명이상 10명 이하'로 바꾸고 다임러 크라이슬러와의 제휴에 따라 다임러측 부사장급 1명을 이사로 선임키로 결의했다.
기아차 이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총 발행주식의 18%에 해당하는 자사주 8000만주를 소각키로 결의하고 11월4일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무공해 디젤유 개발
농업 부산물인 쌀겨에서 자동차용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 청정 바이오 디젤유(BDF)가 개발됐다.
최근 전북 정읍시 농소동 제 1공단 신양현미유는 쌀겨의 유지성분으로 유황성분 등이 섞인 매연 등 일체의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 디젤류를 개발,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4년동안 20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바이오 디젤류는 쌀겨에서 나오는 유지성분의 철저한 정제 과정과 자체 개발한 촉매제 등을 섞어 제조한 것으로 석유품질연구소의 검사결과, 비등점과 인화성 등 12개 검사항목에서 일반 디젤류와 같거나 오히려 우수했고 중금속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디젤류는 지난 4월부터 이 회사의 차량 14대와 정읍시청의 청소차량 1대 등 으로 시험 운행중이나 일반 경유와 달리 눈에 보이는 매연이 없고 주행거리 등은 일반 경유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원, 포드차 170만대 리콜 명령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11일 포드 자동차가 지난 20여년간 점화장치의 결함을 은폐했다고 판시,자그마치 1백70만대의 승용차와 트럭의 리콜을 명령했다.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카운티의 마이클 밸러치 판사는 포드가 생산한 자동차가 엔진이 열을 받았을 때 멎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사전 경고하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을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역사상 판사가 자동차의 리콜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쓰리엠(3M)은 특허 기술을 이용, 기존의 펠
트나 스펀지 보다 소음 제거 성능이 우수한 자동차 흡음 소재인 `신슐레이트'를 최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섬 원료인 폴리에스테르와 폴리프로필렌이 주요 재질인 신슐레이트는 흡음 소재 중 가장 가늘고 얇으며 고주파 소음의 99%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쓰리엠은 소개했다.
신슐레이트는 의류용 보온 재료로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고 화재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은 난연성 소재로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선박, 에어컨, 냉장고, TV 스피커 등 제품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차종에 관계없이 도어와 헤드라이트, 트렁크 등에 잘라 부착하면 되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보닛이나 머플러 쪽에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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