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대학서 29만6600명 모집 … 전년보다 모집정원 2.2% 감소
4년제·전문대학 간 복수지원 가능 …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금지
2010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46개 전문대학이 총 29만66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되고 수시와 정시, 추가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다. 수시모집 인원은 17만7090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6개 대학의 ‘2010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는 전문대학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게재됐다.
◆모집인원 감소 = 2010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는 총 29만66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총 모집인원 중 정원내 모집인원은 146개교, 23만1650명으로 2009학년도에 비해 1718명이 줄어들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17만7090명(76.4%)이며 정시모집은 5만4560명(23.6%)이다.
정원내 모집은 144개교가 실시하며 인원은 6만4975명으로 2009학년도에 비해 4859명이 줄어든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로 4만2971명이 선발되고, 정시로 2만2004명을 뽑는다.
특히 2010학년도에는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돼 수시2학기 모집으로 통합, 수시·정시·추가모집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 일반전형으로 12만3999명을 모집한다.
또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또는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0만76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6만4975명을 선발한다. 이중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이 3만652명, 농어촌출신전형 946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9262명, 특수교육대상자 472명, 재외국민·외국인 8794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6329명 등이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3년제 학과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19.8%인 4만5823명을 모집하며 이중 63.4%인 2만9067명을 수시모집 기간에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 반영 방법 = 2010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주간)의 경우 132개 실시대학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12개 대학은 학생부, 5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41개 실시대학 모두가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20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5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주간)의 경우 14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100개교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또 6개교는 수능성적, 3개교는 면접. 2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3개교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실기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37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이중 86.1%에 해당하는 118개 대학에서 학생부, 4개 대학에서 면접만을 반영한다.
또 4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3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12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20개교, 정시모집에서는 3개교가 일부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수리영역에서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으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3개교, 구분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92개교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0개 대학이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수시모집(일반전형 주간 기준)에서 총 146개 대학 가운데 112개 대학이 100%를, 정시모집에서 23개 대학이 100%를, 2개 대학이 60%를, 63개 대학이 50%를 반영하는 등 대체로 반영비율이 높다.
◆전형일정 및 유의사항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09년 9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13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정시모집은 2009년 12월 18일부터 2010년 2월 1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발표 및 등록 등의 일정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가군(명지전문대 등 64개대)은 2009년 12월 26일부터 2010년 1월 9일까지, 나군(계명문화대 등 62개대)은 2010년 1월 10일부터 1월19일까지, 다군(강릉영동대 등 31개대)은 2010년 1월 20일부터 2월1일까지 정시모집 전형이 실시된다.
추가모집 기간은 2010년 2월19일부터 26일까지 8일 간으로 정시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모집하게 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기간(12월 14~16일)에 1개 대학에만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수시모집 기간 내에는 전문대학 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고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충원합격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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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전문대학 간 복수지원 가능 …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금지
2010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46개 전문대학이 총 29만66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되고 수시와 정시, 추가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다. 수시모집 인원은 17만7090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6개 대학의 ‘2010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는 전문대학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게재됐다.
◆모집인원 감소 = 2010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는 총 29만66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총 모집인원 중 정원내 모집인원은 146개교, 23만1650명으로 2009학년도에 비해 1718명이 줄어들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17만7090명(76.4%)이며 정시모집은 5만4560명(23.6%)이다.
정원내 모집은 144개교가 실시하며 인원은 6만4975명으로 2009학년도에 비해 4859명이 줄어든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로 4만2971명이 선발되고, 정시로 2만2004명을 뽑는다.
특히 2010학년도에는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돼 수시2학기 모집으로 통합, 수시·정시·추가모집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 일반전형으로 12만3999명을 모집한다.
또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또는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0만76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6만4975명을 선발한다. 이중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이 3만652명, 농어촌출신전형 946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9262명, 특수교육대상자 472명, 재외국민·외국인 8794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6329명 등이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3년제 학과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19.8%인 4만5823명을 모집하며 이중 63.4%인 2만9067명을 수시모집 기간에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 반영 방법 = 2010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주간)의 경우 132개 실시대학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12개 대학은 학생부, 5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41개 실시대학 모두가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20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5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주간)의 경우 14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100개교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또 6개교는 수능성적, 3개교는 면접. 2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3개교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실기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37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이중 86.1%에 해당하는 118개 대학에서 학생부, 4개 대학에서 면접만을 반영한다.
또 4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3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12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20개교, 정시모집에서는 3개교가 일부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수리영역에서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으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3개교, 구분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92개교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0개 대학이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수시모집(일반전형 주간 기준)에서 총 146개 대학 가운데 112개 대학이 100%를, 정시모집에서 23개 대학이 100%를, 2개 대학이 60%를, 63개 대학이 50%를 반영하는 등 대체로 반영비율이 높다.
◆전형일정 및 유의사항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09년 9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13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정시모집은 2009년 12월 18일부터 2010년 2월 1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발표 및 등록 등의 일정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가군(명지전문대 등 64개대)은 2009년 12월 26일부터 2010년 1월 9일까지, 나군(계명문화대 등 62개대)은 2010년 1월 10일부터 1월19일까지, 다군(강릉영동대 등 31개대)은 2010년 1월 20일부터 2월1일까지 정시모집 전형이 실시된다.
추가모집 기간은 2010년 2월19일부터 26일까지 8일 간으로 정시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모집하게 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기간(12월 14~16일)에 1개 대학에만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수시모집 기간 내에는 전문대학 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고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충원합격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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