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펜션열차에서 하루밤을’
문경시, 15년 운행중단 불정역에 테마펜션열차 운영
경북 문경시와 코레일이 열차를 펜션으로 개조한 테마펜션열차를 완공해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코레일은 15년전 문을 닫은 문경선 불정역에 12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객차와 전동차 7량을 개조해 10개의 객실을 갖춘 불정역 테마펜션열차를 완공했다.
펜션열차는 4~5인용실 8개와 12인용 대가족실 1개, 15인용 단체객실 1개로로 구성돼 있다.
펜션열차 실내는 싱크대와 수도 전기시설, 침대, 화장실 등 일반 펜션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요금은 주말기준 하루 12만원, 22만원, 25만원으로 크기에 따라 다르다.
불정역 테마펜션열차 인근에는 클레이사격장, 철로자전거, 불정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등이 있다.
불정역은 1955년 9월 문을 연 뒤 1993년 문경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문을 닫은 역으로 1960~1970년대 대성광업소 등에서 연간 수십만톤의 무연탄이 운반됐던 곳이다.
이 역은 삼각형 지붕과 자연석으로 장식된 외벽이 특징인 간이역으로 지난해 4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운영은 코레일이 직영하며 예약은 인터넷(http://pensiontrail.korail.com)으로만 받는다.
반병목 문경시 부시장은 “펜션열차는 주의 아름다움 풍광과 어울려 관광명소 문경의 또다른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사진설명
철도운행이 중단된지 15년이 된 경북 문경시 불정역에 테마펜션열차가 다음달 2일 문을 열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 문경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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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15년 운행중단 불정역에 테마펜션열차 운영
경북 문경시와 코레일이 열차를 펜션으로 개조한 테마펜션열차를 완공해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코레일은 15년전 문을 닫은 문경선 불정역에 12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객차와 전동차 7량을 개조해 10개의 객실을 갖춘 불정역 테마펜션열차를 완공했다.
펜션열차는 4~5인용실 8개와 12인용 대가족실 1개, 15인용 단체객실 1개로로 구성돼 있다.
펜션열차 실내는 싱크대와 수도 전기시설, 침대, 화장실 등 일반 펜션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요금은 주말기준 하루 12만원, 22만원, 25만원으로 크기에 따라 다르다.
불정역 테마펜션열차 인근에는 클레이사격장, 철로자전거, 불정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등이 있다.
불정역은 1955년 9월 문을 연 뒤 1993년 문경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문을 닫은 역으로 1960~1970년대 대성광업소 등에서 연간 수십만톤의 무연탄이 운반됐던 곳이다.
이 역은 삼각형 지붕과 자연석으로 장식된 외벽이 특징인 간이역으로 지난해 4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운영은 코레일이 직영하며 예약은 인터넷(http://pensiontrail.korail.com)으로만 받는다.
반병목 문경시 부시장은 “펜션열차는 주의 아름다움 풍광과 어울려 관광명소 문경의 또다른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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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행이 중단된지 15년이 된 경북 문경시 불정역에 테마펜션열차가 다음달 2일 문을 열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 문경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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