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4개월째 지속돼 온 주택청약 가입자 감소세가 5월에도 계속됐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354만5581명(구좌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1.7%가 줄어들었다. 예치금은 전달보다 2.1% 감소한 13조7181억60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지역이 수도권보다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지역의 가입자는 280만2663명으로 전달에 비해 1.2%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지역은
3.5%가 감소한 74만2918명이었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청약통장의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주택은행 주택청약팀 관계자는“아파트 미분양 등으로 지금은 청약통
장없이도 아파트를 얼마든지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청약통장 가입자수의 감소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약통
장 취급은행이 시중은행으로 확대되면서 그동안 실수요자가 아닌 허수가 많았으나 이제 그 거품이 빠진 것도 감소원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예금종류별로는 청약저축은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는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의 가입자는 33만
5748명으로 전달보다 1.7% 증가했고 비수도권 지역(3.0% 증가)이 수도권지역(1.3%)보다 증가폭이 더 컸다. 민영주택 및 중형국민주택(18평∼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142만8551명으로 전달에 비해 3.1% 감소했고 청약부금은 1.1% 감소한 178만1282명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소형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중대형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
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통장은 지난해 3월 가구별로 1통장만 보유할 수 있던 규정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
유할 수 있게 바뀌고, 가입은행도 시중은행으로 확대되면서 가입자수가 99년 160만5962명에서 지난해에는 379만1328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354만5581명(구좌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1.7%가 줄어들었다. 예치금은 전달보다 2.1% 감소한 13조7181억60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지역이 수도권보다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지역의 가입자는 280만2663명으로 전달에 비해 1.2%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지역은
3.5%가 감소한 74만2918명이었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청약통장의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주택은행 주택청약팀 관계자는“아파트 미분양 등으로 지금은 청약통
장없이도 아파트를 얼마든지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청약통장 가입자수의 감소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약통
장 취급은행이 시중은행으로 확대되면서 그동안 실수요자가 아닌 허수가 많았으나 이제 그 거품이 빠진 것도 감소원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예금종류별로는 청약저축은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는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의 가입자는 33만
5748명으로 전달보다 1.7% 증가했고 비수도권 지역(3.0% 증가)이 수도권지역(1.3%)보다 증가폭이 더 컸다. 민영주택 및 중형국민주택(18평∼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142만8551명으로 전달에 비해 3.1% 감소했고 청약부금은 1.1% 감소한 178만1282명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소형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중대형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
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통장은 지난해 3월 가구별로 1통장만 보유할 수 있던 규정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
유할 수 있게 바뀌고, 가입은행도 시중은행으로 확대되면서 가입자수가 99년 160만5962명에서 지난해에는 379만1328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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