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전국 최대의 외국인 근로자 거주지인 원곡동 일대를 정부로부터 다문화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사업계획안을 28일 확정했다.
시는 정부로부터 원곡동 795 일대 36만7541㎡를 특구로 지정받은 뒤 내년부터 2013년까지 모두 186억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원곡동 일대에는 중국, 러시아, 동남아 국가 등 50여개국 4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가 계획중인 주요사업은 안산역 대중교통환승센터 구축, 다문화원 건립, 만남의 광장 활성화, 국제 다문화 심포지엄 개최, 특화거리 조성, 외국계 관광식당 지정, 세계 전통민속 축제 개최 등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인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체류자격별 체류기간 상한 연장 등 출입국관리법상 특례가 적용되고 도로교통법과 옥외광고물 관리법 등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외국인들의 복지 및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시범적 공간을 만들어 다국적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3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안산외국인주민센터에서 특구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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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정부로부터 원곡동 795 일대 36만7541㎡를 특구로 지정받은 뒤 내년부터 2013년까지 모두 186억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원곡동 일대에는 중국, 러시아, 동남아 국가 등 50여개국 4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가 계획중인 주요사업은 안산역 대중교통환승센터 구축, 다문화원 건립, 만남의 광장 활성화, 국제 다문화 심포지엄 개최, 특화거리 조성, 외국계 관광식당 지정, 세계 전통민속 축제 개최 등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인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체류자격별 체류기간 상한 연장 등 출입국관리법상 특례가 적용되고 도로교통법과 옥외광고물 관리법 등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외국인들의 복지 및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시범적 공간을 만들어 다국적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3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안산외국인주민센터에서 특구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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