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학교수업 과목으로

지역내일 2009-01-07
문화부, 온라인게임 수업 학교 3곳 지정
청명고교 사전조사에서 영어성적 향상

온라인 게임이 학교수업 정식 과정으로 등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게임을 학교과정에 맞게 변형, 게임과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온라인 게임 활용 수업’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은 ‘군주’라는 상용화 된 상품을 교육과정에 맞게 재편성해 사용한다. 연구학교로는 서울 발산초등학교와 우신초등학교, 동두천중앙고등학교 등 3곳이 지정됐다.
경제 정치 영어 등 주요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사업의 분석 결과 온라인 게임형 콘텐츠가 학생들의 흥미와 해당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매체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목동 서정초등학교와 수원 청명고등학교에서 온라인 게임형 콘텐츠 교육을 도입해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청명고의 경우 보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영어 단어시험 성적은 평균 39점이 상승했고, 비교 대상 학생의 성적은 평균 25.3점 올라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영어 학습이 높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해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일선 학교 수업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형 콘텐츠에 정규 교과과목 및 교과서 내용을 접목,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연구학교 운영은 게임 시장의 개척에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채 문화부 게임산업과장은 “교육부 지정학교 운영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함은 물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안교육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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