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양관광, 서-국제물류’지대로 개발

국토부, 동·서·남해안 초광역개발 발전전략 추진/동해안은 에너지 …내년 상반기 핵심사업 발굴

지역내일 2008-12-18
남해안은 해양관광, 서해안은 국제물류, 동해안은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권 개발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초광역개발권 구상을 구체화하고, 광역경제권간의 연계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동·서·남해안권역별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계획과 권역별 핵심사업 개발계획을 2009년 말까지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추진전략, 집행관리계획 등도 포함된다.
계획에 따르면 남해안권은 동북아 해양관광, 물류, 경제중심지로 건설한다. 이를 위해 국제무역·금융거점, 남해안 크루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부산 전남 경남 3개 시·도 중 남해안에 접한 여수, 광양, 남해, 하동 등 35개 시·군·구가 포함된다. 이미 7월 종합계획수립에 들어갔다. 해당 지자체에 대한 현지조사도 거쳤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23~24일 시·도별 중간보고를 통해 남해안권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 핵심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갖는다.
서해안권에은 국제물류, 비즈니스, 신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신산업도시 육성, 해양생태 관광 및 물류거점을 조성한다.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 4개 시·도에서 해안권에 접한 평택, 태안, 군산 등 25개 시·군·구가 포함된다. 올해 안에 충남도 등 관계 지자체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발전구상 및 핵심사업 발굴을 마칠 예정이다.
동해안권은 에너지·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및 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해양자원·에너지자원 전진기지와 관광시설을 확충한다. 울산, 강원, 경북 등 3개 시·도에서 해안권에 접한 울주, 동해, 포항 등 15개 시·군·구가 포함될 예정이다. 19일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내년 1월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발전구상을 마련하고 핵심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과 동시에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허용행위 완화, 개발구역 지정절차 간소화 등 규제합리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은 각 해안권의 지역특성과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국토의 신성장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다”며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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