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군산 함평 고성 제1회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지역내일 2009-01-08 (수정 2009-01-08 오전 7:42:39)
오늘 11시 세종문화회관서 시상식

제1회 다산목민대상 수상단체로 경기 안산시(시장 박주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 전남 함평군(군수 이석형) 경남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선정됐다. 내일신문과 다산연구소는 오늘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4개 지자체를 시상했다.<관련기사 5면="">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목민관이 가져야 할 자세로 꼽은 율기 봉공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형장에서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목민대상 심사위원회는 3년에 걸친 청렴도 평가와 주민참여 창의성 등을 토대로 지난 해 11월 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후 주민 지방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면접하는 등 철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뒤 3번에 걸친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수상자로 본상 4곳을 선정했다.
안산은 주민 생활형태에 맞추는 섬김 행정을 내세운다. 24시 편의점 개념을 행정에 도입해 25시 민원감동센터, 24시간 여권발급 민원서비스, 365일 문 여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장 고유권한인 인사권 일부를 시민사회에 넘기는 등 혁신인사를 추진, 3년 전 청렴도 최하위 도시에서 지난해 최우수 지자체로 변신했다.
군산은 ‘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를 표방한다. ‘주식회사 군산’이라는 슬로건을 공표하고 시민을 주주로 하는 경영행정을 시도했다.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320개 기업과 투자유치협약 체결하고 동양제철화학이 증설투자를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평균 2000명씩 줄던 인구가 지난 해 말 전년 대비 3110명 증가로 돌아섰다.
함평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에서 대표적인 축제 관광상품 판매지역으로 변신했다. 매년 봄 나비와 꽃을 소재로 한 나비대축제를 열어 생태체험관광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한 친환경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 세계적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향대전을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끌어올렸다. 인구 4만이 채 안되는 군 지역에 지난해 두 축제로만 국내외 관광객 160만명이 방문했다.
고성은 1·2·3차 산업이 조화를 이룬 ‘새 역사’를 꿈꾼다. 생명환경농업을 도입해 농업생산력 향상과 지구환경보호 국민건강보호라는 1석3조 효과를 노리는 한편 지난해 주민과 함께 조선산업특구 유치에 성공,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라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2006경남고성공룡엑스포를 열고 154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 봉공 애민의 목민심서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2008년 처음 제정됐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할 4개 시·군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일 공모부터 12월 23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때까지 3개월 동안 서면심사-현장실사-본심사를 실시했다. 박석무 심사위원장은 "이 상을 제정한 것은 바람직한 지방행정문화와 전통이 쌓아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뜻"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다산의 목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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