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서울 아파트값 2.94% 올라

1·11 대책 이후 강남권 가격 하락 … 비강남권은 올라

지역내일 2009-01-12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2007년 1월 11일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 부동산 시장은 약세를 보인 반면 비강남권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1대책 발표 후 2년 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94% 올랐다. 1·11 대책 발표 직전 2년간 오른 것은 49.1%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강남권 4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의 경우 2년간 12.53% 하락했으며 재건축 물량의 경우 2년간 20.37%가 떨어졌다. 이와 반대로 뉴타운 등 호재가 끊이지 않은 비강남권 21개구는 15.68% 올랐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17.64%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송파구 (-14.85%), 양천구(-14.53%), 강남구(-11.43%), 서초구(-8.73%) 등 버블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에 반해 노원구는 44.56% 올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어 도봉구는 40.87%, 강북구36.99%가 올라 강북지역이 상승률 1~3위를 기록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규모별 가격 변동률은 60㎡ 이하가 26.27%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60~85㎡은 6.55% 올랐다.
박준호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11대책 이후 강남권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 앞으로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이 처리되더라도 큰 반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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