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 대박 누가 잡을까

지역내일 2008-12-26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부지 오늘 결정 … 전북 익산-김제 등 6곳 경쟁

총 사업비 9000억원에 이르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후보지가 오늘(26일) 결정된다.
광역클러스터로 지정된 전북도내 6개 지자체가 사업 유치신청을 접수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26일 오전 신청 지자체의 프리젠테이션을 거친 후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식품업체 10여개와 중견업체 100여개, 식품연구소 20여개를 유치해 연구-가공-생산-유통기능을 집적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개발이 용이한 400ha이상의 부지’를 요구했고 전북도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북 익산, 김제, 정읍, 남원, 고창, 부안군 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참가지역 모두 지역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 내부에서는 익산과 김제시가 박빙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건식 김제시장이 며칠 전부터 서울에 상주하며 정부와 정치권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해 왔다.
가장 먼저 식품클러스터 단지 조성 사업에 뛰어든 익산시는 왕궁면 일대를 부지로 제안했다. 원활한 접근성과 인근 산업과의 연계, 연구와 유통분야 등에 강점을 갖는다는 평이다.
김제시는 새만금과 인접한 광활면을 부지로 정하고 개발의 용이성, 새만금과 연계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새만금신항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뒤 내년 1월부터 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2009년 7월 사업시행자를 선정, 2010년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