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시설 확대

지역내일 2009-01-29
서울시,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시설 확대
내달 4곳 추가 지정 … 다문화·다민족 어린이집 사례 발표회
서울시는 올해 시내 외국인 자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 다민족 어린이집’ 4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외국인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02년 7만3000명이던 외국인수가 올해 22만900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2010년까지 시내 보육시설 8곳을 다문화 다민족 어린이집으로 지정키로 하고 지난해 7월 2곳을 지정한 데 이어 내달 말 4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교육기자재비(200만원)와 학부모 간담회 비용(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보육도우미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앞서 용산구 사무엘어린이집과 영등포구 신일어린이집 등 다문화 가정 자녀가 10명 이상 있는 보육시설 2곳을 ‘다문화 다민족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교육기자재비 등을 지원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가 5명 이상 있는 보육시설 13곳에는 해당 지역 다문화 가정아동들이 주로 쓰는 외국어가 가능한 보육도우미를 배치했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 부모의 직업이 미군, 대사관, 외국회사 직원 등인 부유층 자녀가 많은 용산구 사무엘어린이집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이민자 가정이 밀집한 영등포구 신일어린이집 아동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아동으로 이중 언어 사용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개선, 급식 관리, 우울증 및 가정해체 예방을 위한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사례 발표회를 이날 오후 2시 서소문동 서울시 보육정보센터에서 구청 실무자들과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문의02-772-9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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