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투자 이렇게 하라

“1차 상승기를 잡아라 ”

지역내일 2001-06-26 (수정 2001-06-27 오후 2:10:35)
M&A관련주에 대해 언론이 보도하면 상투로 보라는 투자전략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신한증권 박동명 과장은 26일 M&A관련주 투자전략 3단계를 밝혔다.
이는 박 과장이 그동안 M&A관련주들의 외부변수에 대한 영향과 주가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나온 것이다.
박 과장은 “올해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 M&A주가 연중 테마가 될 것이다”면서 “기존의 가치주, 저PER(주가수익배율)주 등의 기준으로 선별된 M&A주보다는 A&D성향의 주들이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먼저 △A&D 관련주를 선택하고 △3~4개로 분산투자해야 하며 △언론에서 보도되면 매도시점으로 판단해야 한다.

◇재료를 잘 선택하라=박 과장은 “실제로 주가 상승을 받은 주식이 전통적으로 말하는 M&A가 아니었다”면서 “올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종목은 A&D관련주들과 채권전환형 M&A관련주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가총액 100억원 미만, 자본금 30억원 미만, 조만간 부도나지 않는 저성장업종내 기업, 대주주 지분이 아주 많거나(60%) 매우 적은 기업 등이다.
이를 근거로 그가 선정한 A&D관련주는 일화모직 동아정기 부산산업 범양식품 극동제혁 삼영모방 태원물산 동원금속 한국석유 백광산업(이상 거래소) 영신금속 청보산업 코레스 윤영 마담포라 경축 가희 영흥텔레콤 화림모드 성원파이프(이상 코스닥) 등이다. 또 채권전환형 M&A관련주는 관리종목 중에서 부실채권이 많은 기업의 일부 채권을 보전해 주는 방법으로 경영권을 확보해 이를 회생시킬 수 있는 종목이다.
박 과장은 채권전환형 M&A관련주로 관리종목 중 우성식품 기린 모나리자 상아제약 라보라 삼립식품 흥아해운 동해펄프 조일제지 남선알미늄 등 10개 종목을 선정했다.

◇분산투자하라=고위험이 고수익을 부르지만 항상 위험분산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박 과장은 이 종목들 중 3~4개를 선정해 분산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시세분출과 거래량이 늘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박 과장은 “과거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1차 상승 시기에 수익을 얻지 못하면 2차 상승기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차 상승시기는 M&A속성상 사전에 인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기다려야 한다.

◇보도되면 팔아라=1차상승기에 들어가 주가움직임이 이상하면 언론에서 이에 대한원인을 분석 보도하기 마련이다. 박 과장은 “일단 언론에 보도되는 시점은 단기상투내지는 중기적 고점으로 봐야 한다”며 “적절한 매도시점을 포착해 수익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2차 상승시기도 있지만 오히려 2차 상승을 하지 않고 크게 하락하는 종목도 있고 상승한다고 해도 1차상승기의 고점까지는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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