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귀향을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762명에게 물은 결과 ‘이번 설엔 고향을 찾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32.2%였고, ‘아직 고민중’이라는 이들도 9.1%였다고 밝혔다. 커리어는 이들 중 30.5%는 작년에 고향에 다녀왔는데, 이는 전체 직장인의 12.6%가 작년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번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1.4%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연휴가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라는 대답도 있었다. 이외에도 ‘휴식이 가장 절실해서’(7.7%),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4.1%) 등을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
고향방문 시 교통편은 53.6%가 ‘자가용’을 꼽았으며, 43.3%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62.9%)가 가장 많았고, ‘기차’(24.8%), ‘지하철’(10.3%), ‘비행기’(2.0%)가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비용는 평균 5만9000원으로 집계됐고,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을 포함해 7만8000원 정도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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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762명에게 물은 결과 ‘이번 설엔 고향을 찾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32.2%였고, ‘아직 고민중’이라는 이들도 9.1%였다고 밝혔다. 커리어는 이들 중 30.5%는 작년에 고향에 다녀왔는데, 이는 전체 직장인의 12.6%가 작년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번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1.4%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연휴가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라는 대답도 있었다. 이외에도 ‘휴식이 가장 절실해서’(7.7%),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4.1%) 등을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
고향방문 시 교통편은 53.6%가 ‘자가용’을 꼽았으며, 43.3%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62.9%)가 가장 많았고, ‘기차’(24.8%), ‘지하철’(10.3%), ‘비행기’(2.0%)가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비용는 평균 5만9000원으로 집계됐고,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을 포함해 7만8000원 정도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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