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해안 10대 프로젝트’ 산업지도 바꾼다

지역내일 2009-01-28
경기도가 서해안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취임 이후 ‘서해안 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해안 프로젝트는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중국에 맞서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일대를 동북아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우선 국제보트쇼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 일대 198만㎡에 해양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내외 보트·요트 관련업체 및 연구기관이 입주해 제조는 물론 시험·정비·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니라와 리조트, 편의시설 등도 들어선다.
도는 화성시 전곡·제부항과 안산시 흘곳·방아머리항 등 4곳에 2020년까지 1237억원을 투자해 1733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곡 마리나항은 어업·해양레저활동 구역, 제부항은 리조트형 마리나, 흘곳항은 최고급 리조트형 마리나, 방아머리항은 대형·고급 크루즈용 마리나로 각각 개발된다.
안산시 선감도 일대에 선감해양체험관광지구가 조성된다. 도는 산림휴양지구(제2도립수목원)와 해양체험지구, 공공시설지구, 주민소득시설지구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IT·BT첨단산업과 자동차, 물류분야 업체들이 입주해 중국 동부연안의 경제특구내 기업들과 경쟁하게 된다.
시화호 북측간석지 925만6000㎡에 첨단지식산업단지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남측간석지 화성시 송산면 일대 54.69㎢에는 관광·레저도시 ‘송산그린시티’가 개발된다. 송산그린시티 내 동쪽 470만㎡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이밖에 화옹간척지에는 세계 각국의 농업문화를 보여주는 ‘글로벌 팜’과 말산업육성센터 등이 들어선다.
김기호 도 해양정책과장은 “올해 정부가 ‘국내 서해안권 전반에 대한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경기도의 서해안 개발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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