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상정보화 관련예산이 올해보다 474억원이 늘어난다. 지난해 예산 294억원의 약 3배에 이르는 규모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22일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지원을 대폭 높일 방침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현재 84% 수준인 기상예보정확도를 내년에는 85%로 끌어올리는 등 단계적으로 높여 선진국수준인 88%까지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6시간마다 날씨를 예보하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전국 14개주요도시에서만 6시간예보제를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하루단위로 날씨를 예보해왔다. 또 재해발생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예비특보제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상예보 자동응답서비스의 질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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