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월세도 하락

지역내일 2009-02-06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도 하락
매매 전세가 하락, 수요부족이 원인

경제불황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떨어진데 이어 월세 임대료 시장도 하락해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이 가격 약세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가격 지수100=2002년 8월)는 전분기 대비 0.14% 하락한 97.44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보증금과 월세를 합한 방식의 월세지수를 자체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는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보증금과 월세를 포함한 임대료가 100만원이었다면 1400원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월세가격 지수가 하락한 것은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하락하면서 월세도 동반하락한 것이다.
2008년 4분기 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14% 하락한 97.44(2002년 8월=100)를 기록했다. 일부 소형 매물은 거래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월세시장도 수요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한 탓이다. 매매, 전세 가격의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월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월세 수요부족으로 인해 임차인 위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강이북 지역의 월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남지역은 상당수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도봉(2.90%) 광진(2.79%) 동대문(2.56%)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영등포(-2.06%)와 관악(-2.02%), 구로(-1.87%) 등은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서는 송파구 월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강남과 서초는 전세시장이 불안한 상황이 반영돼 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49.5㎡미만 초소형의 월세가 1.05% 상승했지만 중소형 규모는 전세물건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서 월세 하락으로 이어졌다.
최성헌 부동산114 팀장은 “매매와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아파트 월세가격 역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아파트는 상대적인 공급부족이나 계절요인 때문에 상승할 수 있어 가격급락 대신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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