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학원, 2010학년도 전형요강 분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2010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확대됐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와 달리 오히려 영향력은 줄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솔학원은 10일 "서울지역 외고들의 일반전형 내신 반영방법을 분석한 결과 내신 반영비율은 학교별로 10%포인트 이상 높아졌지만 실질적인 지원자인 상위권의 내신 점수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다.
총점에서 차지하는 내신 점수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높아졌지만 실제 경쟁할 상위권간의 내신 점수 폭이 매우 좁아 내신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대원외고의 경우 내신 만점이 지난해 80점에서 올해 220점으로 증가하면서 내신반영비율은 62.5%로 12.5%포인트 높아졌지만 내신 만점과 상위 10%의 점수 차는 2.3점으로 지난해보다 0.3점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영어듣기 점수(90점)와 구술면접(60점)은 지난해보다 각각 30점, 20점 올라 실질적인 영향력 면에서 내신보다 크게 확대됐다.
대일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도 내신 반영비율이 상승했지만 내신 만점과 상위 10%의 점수 차는 오히려 지난해와 같거나 줄었다.그러나 서울외고는 내신 반영비율이 58.33%로 지난해와 비교해 5.95%포인트 높아졌고 내신 만점과 상위 10%의 점수차도 12점으로 내신 반영비율만큼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지역 외고들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지난해 40~50% 수준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kak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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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학원은 10일 "서울지역 외고들의 일반전형 내신 반영방법을 분석한 결과 내신 반영비율은 학교별로 10%포인트 이상 높아졌지만 실질적인 지원자인 상위권의 내신 점수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다.
총점에서 차지하는 내신 점수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높아졌지만 실제 경쟁할 상위권간의 내신 점수 폭이 매우 좁아 내신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대원외고의 경우 내신 만점이 지난해 80점에서 올해 220점으로 증가하면서 내신반영비율은 62.5%로 12.5%포인트 높아졌지만 내신 만점과 상위 10%의 점수 차는 2.3점으로 지난해보다 0.3점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영어듣기 점수(90점)와 구술면접(60점)은 지난해보다 각각 30점, 20점 올라 실질적인 영향력 면에서 내신보다 크게 확대됐다.
대일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도 내신 반영비율이 상승했지만 내신 만점과 상위 10%의 점수 차는 오히려 지난해와 같거나 줄었다.그러나 서울외고는 내신 반영비율이 58.33%로 지난해와 비교해 5.95%포인트 높아졌고 내신 만점과 상위 10%의 점수차도 12점으로 내신 반영비율만큼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지역 외고들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지난해 40~50% 수준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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