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경기장 보수공사를 재검토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준호 의원(사1동)은 시가 당초 400m는 6레인, 100m레인은 10레인으로 계획했다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선발경기를 할 수 없는 400m는 5레인, 100m도 5레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랙을 구성하는 재질도 세계적 흐름의 스포츠플랙스(몬드)로 설치하기로 했다가 폴리우레탄으로 바뀌었다. 트랙과 인조잔디 사이에는 트랙과 동일 제품으로 깔기로 했다가 운동장에 어울리지 않는 투스콘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전준호 의원은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못하는 시 행정이 안타깝다” 며 “10월에 열리는 시민한마당 행사를 인조잔디에 하기 위해 조급하게 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본부석 200석은 등받이 의자로 하고 관람석은 평 의자로 하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 담당관은 “당초 25억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예산을 확보했지만 실시설계를 의뢰해 보니까 32억원으로 늘어나 사업비에 맞추다 보니까 규모가 축소됐다”며 “레인 수는 공간이 나오지 않고 재질은 기후문제, A/S문제 등을 검토해 우리나라제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육상경기인은 “폴리우레탄은 4년정도 되면 교체를 해야되고 몬드는 8년 정도 가 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며 “지금의 보수공사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아니라 겉모양만 달라진 운동장이 될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8일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준호 의원(사1동)은 시가 당초 400m는 6레인, 100m레인은 10레인으로 계획했다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선발경기를 할 수 없는 400m는 5레인, 100m도 5레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랙을 구성하는 재질도 세계적 흐름의 스포츠플랙스(몬드)로 설치하기로 했다가 폴리우레탄으로 바뀌었다. 트랙과 인조잔디 사이에는 트랙과 동일 제품으로 깔기로 했다가 운동장에 어울리지 않는 투스콘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전준호 의원은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못하는 시 행정이 안타깝다” 며 “10월에 열리는 시민한마당 행사를 인조잔디에 하기 위해 조급하게 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본부석 200석은 등받이 의자로 하고 관람석은 평 의자로 하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 담당관은 “당초 25억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예산을 확보했지만 실시설계를 의뢰해 보니까 32억원으로 늘어나 사업비에 맞추다 보니까 규모가 축소됐다”며 “레인 수는 공간이 나오지 않고 재질은 기후문제, A/S문제 등을 검토해 우리나라제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육상경기인은 “폴리우레탄은 4년정도 되면 교체를 해야되고 몬드는 8년 정도 가 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며 “지금의 보수공사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아니라 겉모양만 달라진 운동장이 될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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