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강호순(38) 검거에 폐쇄회로TV(CCTV)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군포·안산·시흥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이 범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문수 지사가 지난 1일 담당 부서에 CCTV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방경찰청 및 시·군과 협의, 이미 올해 계획이 수립된 1000대 이외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을 파악한 뒤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도는 CCTV 설치비 중 일부를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도는 지난해 말 현재 1222대인 각 시·군의 방범용 CCTV를 당초 올해 1000대 추가 설치해 모두 2222대로 늘릴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도는 조만간 의왕, 하남, 동두천 등 3개 지역 경찰서 설치와 정원보다 1032명 부족한 경기지역 경찰인력의 충원, CCTV 설치비의 국비 지원 등 치안과 관련한 종합적인 건의안을 만들어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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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최근 군포·안산·시흥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이 범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문수 지사가 지난 1일 담당 부서에 CCTV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방경찰청 및 시·군과 협의, 이미 올해 계획이 수립된 1000대 이외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을 파악한 뒤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도는 CCTV 설치비 중 일부를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도는 지난해 말 현재 1222대인 각 시·군의 방범용 CCTV를 당초 올해 1000대 추가 설치해 모두 2222대로 늘릴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도는 조만간 의왕, 하남, 동두천 등 3개 지역 경찰서 설치와 정원보다 1032명 부족한 경기지역 경찰인력의 충원, CCTV 설치비의 국비 지원 등 치안과 관련한 종합적인 건의안을 만들어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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