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스님 10주기 추모행사 잇따라>

지역내일 2009-02-04
전 10권 전집 발간, 학술 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염불의 한글화와 도심 포교 등 불교의 현대화를이끈 것으로 평가받는 광덕 스님(1927-99)의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광덕 스님이 1974년에 창립한 불광법회(회주 지홍 스님)는 그의 열반일인 6일(음력 1월12일) 오전 10시 서울 석촌동 불광사에서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법회를 열고 각 권 500쪽 안팎으로 묶어 전 10권으로 발간한 광덕스님 전집을 봉정한다.이 전집은 광덕 스님이 생전에 남긴 각종 저서에다 법문의 녹취록, 강의 교재, 신문ㆍ잡지 기고문, 제자와 문도에게 보낸 편지, 각종 비문과 축사, 추천사 등 거의모든 기록을 모아 주제별로 담았다.특히 첫 권은 광덕 스님이 출가하고 나서 열반할 때까지 사진을 모아 30쪽 분량으로 된 ''사진으로 보는 광덕 스님의 생애''라는 장(章)을 따로 넣었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금산사 회주 월주 스님 등의 축하 서문과 추모문을 실었다.이와 함께 7일 불광사 불광교육원에서는 불교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덕 스님 연구,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에서는 김영태 동국대 명예교수가 ''광덕 스님의 연구에 대한 조그만 견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다음 김광식 부천대 교수가 ''광덕 사상, 그 연원의 시론적 소묘''라는 주제로, 혜담 스님(각화사 주지)은 ''순수 불교 운동의 이념과 전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김응철 중앙 승가대 교수, 최연식 목포대 교수 등과 토론할 예정이다.
1927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55년 동산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광덕 스님은 56년 대각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고 74년 순수 불교교양지 월간 ''불광''을 발행했으며 75년 불광법회를 창립했다.그는 99년 2월 27일 부산 범어사 염화실에서 세수 73세, 법랍 50세로 열반에 들기까지 불교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sy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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