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학 입학철을 앞두고 대학가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취업대란으로 인해 휴학생과 취업재수생이 늘어나는데다 신입생이 몰려들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지역은 뉴타운 개발로 인해 기존 물량도 줄고 있어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희대, 서울시립대와 가까운 회기동의 경우 지난해 2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각각 33.51%, 34.33% 올랐다.
다른 대학가 지역 전세가격 역시 대부분 두자릿수 이상 올랐다. 대표적으로 신촌지역(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의 경우 서대문구 북아현동(19.99%), 마포구 망원동(14.62%), 노고산동(12.81%)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고려대와 경희대, 서울시립대가 있는 서울 북부지역은 성북구 동소문동(28.84%) 상월곡동(22.06%) 도봉구 쌍문동(24.68%) 등의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건국대와 한양대 주변인 광진구 군자동은 9.96% 올랐으며, 조금 떨어진 중랑구는 14~20% 가량 전세가격이 뛰었다. 그러나 서울대와 중앙대, 숭실대가 있는 남부지역은 아파트 가격변화가 크지 않았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우 원룸과 다세대주택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불황으로 고시원이나 더부살이도 늘고 있다”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긴 하지만 경제 여파로 방이 빈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취업대란으로 인해 휴학생과 취업재수생이 늘어나는데다 신입생이 몰려들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지역은 뉴타운 개발로 인해 기존 물량도 줄고 있어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희대, 서울시립대와 가까운 회기동의 경우 지난해 2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각각 33.51%, 34.33% 올랐다.
다른 대학가 지역 전세가격 역시 대부분 두자릿수 이상 올랐다. 대표적으로 신촌지역(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의 경우 서대문구 북아현동(19.99%), 마포구 망원동(14.62%), 노고산동(12.81%)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고려대와 경희대, 서울시립대가 있는 서울 북부지역은 성북구 동소문동(28.84%) 상월곡동(22.06%) 도봉구 쌍문동(24.68%) 등의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건국대와 한양대 주변인 광진구 군자동은 9.96% 올랐으며, 조금 떨어진 중랑구는 14~20% 가량 전세가격이 뛰었다. 그러나 서울대와 중앙대, 숭실대가 있는 남부지역은 아파트 가격변화가 크지 않았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우 원룸과 다세대주택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불황으로 고시원이나 더부살이도 늘고 있다”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긴 하지만 경제 여파로 방이 빈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