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학칼럼

도전과 비전

지역내일 2009-02-23

진로에 대한 조언이 과연 어떤 방향에서 의미가 있는가는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그냥 놓아두기에는 너무나 어지럽고 복잡한 행태들 속에 우리의 아이들이 내맡겨져 있기에 조심스레 참견을 해 본다.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좋으나 걱정하지는 말자. 미래는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에 충실 하는 것이다. 어떤 꿈을 마음속에 담고 있던 지금 시기의 공부는 인간답게 살기위한 공부이며 후에 어떤 선택을 할지모르는 불확실성의 미래에 있어서 나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며 많은 기회들을 잡게 하기 위한 준비라 해두자. 이런 시대에 어떤 분야로든 전망을 묻는다면 희망에 찬 답변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고의 유망직종은 바로 적성분야이다. 내가 하고픈 일.... 적성에 맞는 일이 자신에게 최고의 유망직종이다. 이는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요인(혹시 우연이라도 공부가 적성이 되기를 바래보는 것은 무리일까?)이 되며 따라서 남보다 앞설 수 있는 조건이 되어준다. 사회생활 중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자신이 하고픈 일을 직업으로 가졌으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다. 『노력하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고......... 천재는 스스로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미래전망 따위는 머릿속에서 지우는 지혜로운 사고를 갖기 바란다. 특정 직업의 좋지 않은 이야기도 한귀로 흘려보내자. 그 직업의 모든 종사자가 같은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 즉, 그 사람의 불만일 뿐이고 그 사람의 형편이고 그 사람의 취향일 뿐이다. 들리는 정보들은 좋은 이야기만 담기 바란다. 모든 직업에 있어서 선입견을 만들지 않는 현명한 사고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죽어라 경찰공무원 시험을 도전하여 정의감을 가지고 강력계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박봉에 다치고 위험해서 경찰은 그냥 시켜줘도 싫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또한 10여년의 시간이 들어가는 교육과정과 인턴과정을 마치고 의사가 되어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지키며 의술을 발휘하여 다치고 병든 자들을 돕는 데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의 피나 매일보고 묻히고 자기시간 없이 밤샘이 일쑤이고 아무리 도와도 병들고 다치는 사람은 끝이 없어서 의사는 그냥 시켜줘도 싫어 라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 특정 직업에 대해 다른 사람의 불만과 불평은 본인에겐 참고할만한 내용이 되지 못한다. 지금 시기에는 이러한 적성분야를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기 이다. 그에 따른 구체적인 노력은 그 이후라도 늦지 않다. 찾아낸 나의 적성분야 내가 하고픈 일에 대해 노력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어렵고 너무 싫다면 그건 적성분야를 잘못 찾은 것이다. 인생은 실험의 연속이다. 실험이 많을수록 좋은 인간이 된다. 법을 어기거나 특별히 잘못된 일이 아니라면 잠깐이나마 경험해보자. 또한 이런 과정에서 형이나 선배, 부모님 등의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적성검사로 나온 결과 보다는 부모님을 포함하여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위사람의 한마디가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도울 것이다.
꿈은 크게 목표는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현재의 복잡한 세상 속에서 미래의 준비를 위한 가장 의미 있는 것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단기적 계획안과 행동방침을 설정하자. 구체적인 과정 설계가 없는 꿈과 목표는 그걸 이루고자하는 동기부여 및 열정을 유도해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매번 이루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목표들이 점점 꿈에 다가가게 해줄 것이다. 과연 너무나도 평범하고 당연한 소리를 왜 이렇게도 오랜 세월 지식인들의 생각 속에서 표현되어져도 사람들은 변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꺼리로 버려지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한편으로는 다행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모두가 이 당연한 논리대로 행하여 성공을 한다면 그다지 재미있는 삶은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공허한 외침으로 마무리를 지어본다. 모두가 같은 것을 모두가 다 똑같이 잘해야 하는 세상에서 나는 나만의 멋! 나만의 고집! 을 부려보려고 한다.
■ 21C의 비전은 무엇일까? 무엇인가를 하루에 한 시간 반 이상을 매일 한결 같은 마음으로 3년간 한 뒤에 보여 지는 것은 아닐까? 함께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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