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 권택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지역내일 2009-02-23 (수정 2009-02-23 오후 7:26:14)
“경기도를 콘텐츠산업의 메카로”

사진 : 행정-권택민원장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융합형 콘텐츠 육성, 대·중소기업 협업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권택민(49·사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 원장은 “경기도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에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은 물론 통신, 유통망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성남에는 게임, 부천에 애니메이션, 고양에 방송영상, 파주에 출판단지 등 지자체마다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
권 원장은 “도내 대기업과 콘텐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각 장르별 클러스터를 적절히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가치사슬 역할이 진흥원의 핵심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콘텐츠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한다. “콘텐츠산업은 IT기술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서비스산업이며, 고객은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종합화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책 음악 영화 등 장르별로 가치사슬 구조가 형성돼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만화 영화 음악 등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로 ‘생산’돼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PC·모바일 등을 통해 ‘소비’된다. 그러나 국내 콘텐츠 관련기업 대부분이 영세해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권 원장은 “국가와 지자체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개입하지 말고, 민간기업이 감당하기에 리스크가 큰 곳에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용 콘텐츠를 예로 들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전자기기를 만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실에서 디지털교과서와 전자칠판, 멀티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아 교육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경기도가 교육용 콘텐츠분야에 선재 투자한다면 엄청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10일 취임 직후 도내 콘텐츠산업의 형황파악을 위한 통계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진흥원 조직을 지원 및 마케팅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1실 2본부, 1원, 1국 8팀 체제를 산업정책본부와 영상사업본부, 콘텐츠사업본부 등 3본부 9팀 체제로 바꿨다. 30여개에 달했던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고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활동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권 원장은 “직원들이 프로의식을 갖고 성취욕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진흥원이 명실상부한 도내 콘텐츠산업 진흥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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