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 촬영 경북지역으로

지역내일 2009-02-26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의 드라마와 영화촬영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최근 봉화지역의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촬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전역에서 10여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돼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에서 촬영되는 SBS 대하사극 ‘왕녀 자명고’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바탕으로 낙랑공주의 언니인 자명공주(정려원)를 주인공으로 낙랑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로 오는 3월 9일에 첫 방송된다. 또 KBS2 방송에서는 대고려국 건설이라는 이상을 품고 거란의 침략에 맞섰던 여걸 천추태후(채시라)의 일대기를 다룬 ‘천추태후’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영양에서 촬영되는 고우영 화백의 히트작인 ‘일지매’를 드라마화한 ‘돌아온 일지매’가 MBC 수목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다.
경주에서는 삼국통일 기반을 닦은 최초의 여성 임금 선덕여왕의 생애를 그린 MBC사극 ‘선덕여왕이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한창 촬영되고 있다.
포항에서는 이현세 화백의 원작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화 한 MBC ‘2009외인구단’이 5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영양 두들마을에서 촬영된 다시보는 ‘음식디미방’도 대구 문화방송을 통해 다음달 8일과 15일 방송된다. ‘음식디미방’은 조선조 정부인 안동장씨의 삶과 그가 쓴 한글 최초의 요리백과‘음식디미방’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청도에서 촬영된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는 인기를 끌며 방송됐다.
이밖에 재산을 가지고 세금과 장학금을 내는 예천의 석송령을 소재로 하는 독립영화와 지역종가의 민속행사, 제사, 음식 등 다룬 종가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영화도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도는 3대문화권의 발상지로서 많은 문화유산과 스토리텔링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영상산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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