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하락하면서보유세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올해부터는 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인하되면서 공시지가 인하폭에 따라 세부담이 전년 대비 50% 이상 줄어드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
26일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올해 공시지가 5억3천398만5천원의 서초구 방배동의 토지는 지난해보다 공시지가(5억5천50만원)가 3% 하락하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총 보유세는 지난해 327만4천780원에서 올해 189만4천680원으로 42.1% 감소한다.이는 해당 토지가 종합합산대상 나대지로 올해부터 종전 과세표준 적용비율(지난해 65%) 대신 적용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재산세는 65%, 종부세는 80%로 확정됐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것이다.현재 종부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80%로 확정됐지만 재산세는 아직 미정이어서이 비율에 따라 세부담은 달라질 수 있다.같은 조건으로 양천구 신월동의 공시지가 4억2천968만4천원짜리 토지(나대지 간주)의 경우 지난해 4억4천142만4천원 대비 공시지가가 2.66% 하락하면서 재산세는 지난해 222만7천650원에서 올해는 137만5천760원으로 38.2% 떨어진다.또 도봉구 도봉동의 공시지가 1억4천320만원짜리 나대지의 경우 지난해(1억4천400만원)보다 공시지가가 0.56% 하락하면서 재산세는 27만5천80원으로 전년 대비 0.67%(1천880원)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공시가격이 25억4천40만원에서 올해 24억900만원으로 5.17% 하락한 용인수지 죽전동의 토지는 지난해 보유세로 2천756만5천680원이 부과됐지만 올해는 43.3% 줄어든 1천563만9천600원만 부과된다.이에 비해 올해 공시가격이 오른 곳은 보유세 부담이 증가하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 재산세만 부과되는 공시지가 5억원 이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지난해 과표적용률과 같은 65%로 확정된다면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전북 군산시 신관동의 공시지가 1천872만원자리 대지는 지난해(1천716만원)보다공시지가가 9.09% 오르면서 올해 재산세는 2만9천190원으로 지난해보다 9.08% 늘어난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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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올해 공시지가 5억3천398만5천원의 서초구 방배동의 토지는 지난해보다 공시지가(5억5천50만원)가 3% 하락하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총 보유세는 지난해 327만4천780원에서 올해 189만4천680원으로 42.1% 감소한다.이는 해당 토지가 종합합산대상 나대지로 올해부터 종전 과세표준 적용비율(지난해 65%) 대신 적용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재산세는 65%, 종부세는 80%로 확정됐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것이다.현재 종부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80%로 확정됐지만 재산세는 아직 미정이어서이 비율에 따라 세부담은 달라질 수 있다.같은 조건으로 양천구 신월동의 공시지가 4억2천968만4천원짜리 토지(나대지 간주)의 경우 지난해 4억4천142만4천원 대비 공시지가가 2.66% 하락하면서 재산세는 지난해 222만7천650원에서 올해는 137만5천760원으로 38.2% 떨어진다.또 도봉구 도봉동의 공시지가 1억4천320만원짜리 나대지의 경우 지난해(1억4천400만원)보다 공시지가가 0.56% 하락하면서 재산세는 27만5천80원으로 전년 대비 0.67%(1천880원)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공시가격이 25억4천40만원에서 올해 24억900만원으로 5.17% 하락한 용인수지 죽전동의 토지는 지난해 보유세로 2천756만5천680원이 부과됐지만 올해는 43.3% 줄어든 1천563만9천600원만 부과된다.이에 비해 올해 공시가격이 오른 곳은 보유세 부담이 증가하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 재산세만 부과되는 공시지가 5억원 이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지난해 과표적용률과 같은 65%로 확정된다면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전북 군산시 신관동의 공시지가 1천872만원자리 대지는 지난해(1천716만원)보다공시지가가 9.09% 오르면서 올해 재산세는 2만9천190원으로 지난해보다 9.08%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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