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전문기업인 G러닝이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나래윈과 합병절차를 마치고 코스닥에 우회 상장된다. 우회상장이란 장외기업이 코스피.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심사나 공모주 청약 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곧바로 장내에 진입하는 것을 말한다.
G러닝의 이준식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래윈은 기존에 LCD사업을 했으나 이 사업은 청산절차를 밟고, G러닝으로 이름을 바꿔 교육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G러닝 교육사업의 기반은 KAGE영재교육학술원(영재교육원)이다. 영재교육원은 1989년 설립 이후 서울 목동, 양재, 대전에 3개 직영점을 두고 생후 30개월부터 15세까지 각 연령대의 3% 영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국 83개 가맹점에서는 같은 나이대의 15% 영재까지 수강을 허락한다.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은 모두 1718명으로 사고.창의력 교육 및 심화학습을 받고 있다. 영재교육원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나 지능(IQ) 검사와 창의력, 사고력 등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5시간이나 걸리는 테스트지만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1년치 테스트 일정이 밀려 있는 상태다. KAGE영재교육학술원의 매출은 지난해 66억원, 영업이익은 5억5000만원, 순이익은 6억1000만원이다.
G러닝은 또 매출확대와 영업다양화를 위해 영어유치원 밤비니를 올해 내 인수할 계획이다. 목동 송파 등에 6개 지점을 두고 있는 밤비니는 4~7세 어린이에게 3개 직영점과 3개 지사에서 사고력과 창의력 교육, 조기영어교육을 한다.
이준식 대표는 “흔히 코스닥에 우회상장한다고 하면 주가를 끌어올려 장난치려는 기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G러닝은 5년간 보호예수를 걸어놓는 등 그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신뢰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던 이 대표는 G러닝의 대주주 조성식 회장과 인연을 맺어 교육사업에 투신하게 됐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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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러닝의 이준식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래윈은 기존에 LCD사업을 했으나 이 사업은 청산절차를 밟고, G러닝으로 이름을 바꿔 교육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G러닝 교육사업의 기반은 KAGE영재교육학술원(영재교육원)이다. 영재교육원은 1989년 설립 이후 서울 목동, 양재, 대전에 3개 직영점을 두고 생후 30개월부터 15세까지 각 연령대의 3% 영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국 83개 가맹점에서는 같은 나이대의 15% 영재까지 수강을 허락한다.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은 모두 1718명으로 사고.창의력 교육 및 심화학습을 받고 있다. 영재교육원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나 지능(IQ) 검사와 창의력, 사고력 등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5시간이나 걸리는 테스트지만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1년치 테스트 일정이 밀려 있는 상태다. KAGE영재교육학술원의 매출은 지난해 66억원, 영업이익은 5억5000만원, 순이익은 6억1000만원이다.
G러닝은 또 매출확대와 영업다양화를 위해 영어유치원 밤비니를 올해 내 인수할 계획이다. 목동 송파 등에 6개 지점을 두고 있는 밤비니는 4~7세 어린이에게 3개 직영점과 3개 지사에서 사고력과 창의력 교육, 조기영어교육을 한다.
이준식 대표는 “흔히 코스닥에 우회상장한다고 하면 주가를 끌어올려 장난치려는 기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G러닝은 5년간 보호예수를 걸어놓는 등 그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신뢰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던 이 대표는 G러닝의 대주주 조성식 회장과 인연을 맺어 교육사업에 투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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