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집안 바꾸기 - 아이 공부방 꾸미기

아이방 가구 재배치로 봄맞이 인테리어 효과를

지역내일 2009-03-02
따스한 봄 햇살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옥동에 사는 주부 이소라씨(37세)는 “아들 공부방에 변화를 주어 봄을 느끼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아들을 위하여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고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공부방에 변화를 주고 싶기 때문.

#책상은 벽면에 배치하여 집중력을 높이자
아이방은 책상배치가 핵심. 즉 책상 방향이 주요 점검 포인트다.
이소라씨는 “책상이 창가 방향이어서 블라인드를 쳤어요”라고 말한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집중력을 위해 벽면을 향한 배치로 바꾸었다. 책상이 창가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날씨의 변화에 주위가 산만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방문을 열었을 때 등이 보이는 책상배치는 금물.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줄 수 있다. 누군가 등 뒤에서 나타날지 모른다는 무의식적 불안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의 시선 옆으로 방문이 보이는 배치가 좋다.
책상 위 유리판은 조명이 반사되어 눈에 쉽게 피로감을 준다. 눈의 피로는 학습 집중을 방해 하므로 빛의 반사가 없는 고무판을 유리 위에 올려놓아 피로감을 줄이면 좋다.

#책상 위 컴퓨터는 거실로 보내자
학교 숙제에 도움을 준다고 컴퓨터를 책상 위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이 책상 앞에 컴퓨터가 있다면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와의 싸움시간이 될 수 밖에 없다. 공부 시간 내내 게임생각으로 가득하다.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라면 반드시 컴퓨터를 거실, 베란다 등 다른 곳으로 보내자. 책상 위는 단순하게,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자.
책꽂이는 아이의 왼쪽에 배치.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왼쪽으로 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 왼쪽에 책꽂이가 있다면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다.

#시트지로 아이방에 포인트를 주자
삭막한 고층 건물 사이에서 학교와 집을 오가며 공부만 하는 아이들이다. 가장 좋아하는 닌텐도 프로그램인 동물의 숲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아이들의 창의력과 동심을 키운다.
아이 방에 큰 나무 시트지와 나뭇잎을 벽에 붙이고 침대를 동물 침구로 커버하면 좋겠다.
잠을 자면서 침대 벽면에 큰 나무가 있으면 숲 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침대 공간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공간의 시작.

#가구를 페인팅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자
그림에 특별히 소질이 없는 엄마라도 된다. 가구를 페인팅하여 아이 방을 꾸밀 수 있다.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동물 그림을 가구에 그리고 현재 시판하는 가구용 페인트로 칠하면 끝. 그리고 가구 벽은 작은 나무나 나비, 꽃 등의 시트지로 붙이면 완성.

#커튼을 다른방과 바꿔 달자.
빛을 차단하면서 공부방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인자는 바로 커튼.
이소라씨는 “거실이나 다른방의 커튼과 바꿔 커튼을 달았어요. 새로 이사온 느낌이 확~ 듭니다”라고 너무 좋아한다. 이처럼 교환하여 커튼을 달면 경제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분위기도 한결 좋다.

#아이방 창에 딱! 구름 무늬 유리창
구름 무늬 글래스 시트지로 아이방 창을 알뜰 리모델링 하여 보자. 공부방 벽지로 구름 벽지를 갇고 싶었던 엄마들에게 희소식이다.
시트지로 구름 무늬 유리창을 도전해보자
준비물: 구름 무늬 시트지, 물, 중성세제,
만들기: ①붙이고자 하는 면의 넓이를 재서 시트지를 재단한다. 테두리에서부터 5~10mm 여유있게 재단한다.
②유리창에 세정제를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 먼지와 기름기 등을 제거한다.
③물 1컵에 중성세제 2~3방울을 섞은 수용액을 스프레이통에 넣어 유리창에 뿌리고 이면지를 벗겨낸 접착 시트지 양면에도 고루 뿌린다.
④시트지를 손으로 잡고 밀대를 이용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물과 공기를 빼가며 밀어준다. 기포가 생긴 부분은 시침핀을 이용해 공기를 빼준다.
⑤가장자리에 남은 시트지는 칼로 잘라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윤희경리포터kbhyhk@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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