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등산복 훔쳐보기

화려하게! 편안하게! 시선을 압도한다

가벼운 소재…자연 테마 패션 인기

지역내일 2009-03-09
기능성만을 고려했던 예전 등산복들과 달리 올 봄에는 활기 넘치는 컬러에 자연을 담은 프린트까지 접목시켜 봄의 화사한 이미지를 표현한 과감한 등산복들이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에 패션성을 더한 세련된 등산복으로 등산의 즐거움은 물론 산의 시선까지 느껴지는 멋쟁이로 변신하는 것은 어떨까.

평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등산복 인기
등산복은 이제 이상 등산할 때만 입는 옷으로 취급받지 않는다. 등산복의 패션화 경향이 이어지면서 도심 생활 속에서 캐주얼한 스타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올해는 산과 도심 구별 없이 등산복을 입는 경향이 한층 강해졌으며, 올 봄 자수로 디테일을 살린 주얼리 컬러 재킷 하나면 산에서나 도심에서나 멋스럽게 착용이 할 수 있다.
남성 등산복에 여성스러운 핑크, 퍼플, 바이올렛 등의 부드러운 컬러가, 여성복에 블루, 그린 등 남성적인 강한 컬러가 적용되는 젠더 믹스 컬러도 두드러진다. 또한 자연주의가 부상하면서 재생지나 모래, 자갈 등 자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천연색감의 사용도 많아지고 있다.
컬러대비도 강한 남성스런 느낌에서 여성스런 컬러가 주류를 이룬다. 트렌드 컬러인 ''옐로''를 중심으로 ''그린'', ''오렌지'' 등의 밝은 컬러바탕에 ''그레이'' ''블랙'' 배색으로 도심에서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실용성은 기본, 더욱 화사해진 등산복
캐주얼한 점퍼로 입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디자인과 색감이 화사해진 올해 등산복은 친환경 소재의 다채로운 활용과 날씬해 보이는 재단이 돋보인다. 특히 올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아웃도어 의류들은 최근 전 세계적인 패션 테마로 자리 잡은 ‘자연''에 맞춰 화려한 컬러를 바탕으로 꽃, 식물 등 풍부한 패턴을 활용해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등산복 전문점 ‘사레와 울산점’ 정동희 대표는 "최근에는 등산복이라 해서 단지 등산뿐 아니라 등산 이후의 스케줄도 소화가 가능한 스타일의 등산복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올 봄에는 더욱 과감하고 다양한 색상의 슬림핏 등산복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사레와 울산점’에서는 이월상품에 한해 최고 80%~5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구입금액의 3%를 적립,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더 날씬하게…친환경 소재 속속 등장
편안한 활동성을 위해 한 치수 크게 입었던 기존 등산복의 경향도 이번 봄 시즌부터 완전히 뒤바뀌었다.
날씬해 보이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넉넉하던 등산복의 부피감을 줄였다. 또 다양한 절개선과 배색 효과를 통해 날씬해 보이면서 뛰어난 활동성을 가진 슬림핏(Slim-fit) 스타일의 등산복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가슴과 허리에 직선 혹은 곡선의 절개선을 도입해 상체의 실루엣을 살리고, 하의에는 무릎 절개선을 넣어 활동성을 보장하면서 밑단은 약간 넓혀 다리가 길고 날씬해보이도록 한 것.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등산을 위해 기존 등산복에 비해 가볍게 제작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UV-CUT(유브이 컷) 티셔츠와 바지도 눈에 띈다. 내구성과 착용감이 좋은 친환경 소재, 대나무 섬유뿐 아니라 숯 섬유, 콩 섬유, 광택 소재, 매쉬 소재 등의 광범위한 활용으로 소재의 믹스 매치를 통한 새로운 기능과 스타일이 두드러진다.
‘THE NORTH FACE 터미널점’ 이종수 점장은 “올해 아웃도어 패션의 특징은 천연 소재와 리사이클링 제품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THE NORTH FACE’에서 올 봄 새롭게 출시한 대나무 섬유는 대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인 소재에 정전기 방지효과와 더불어 자체 항균성까지 지니고 있다. 또한 UV차단 효과까지 두루 갖췄다는 소문에 벌써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빨라지고 있다는 평.
이 점장은 “등산복은 몸의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해 주는 기능성을 갖춘 전문 아웃도어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사레와 울산점 정동희 대표(☎052-267-3279)
THE NORTH FACE 터미널점 이종수 점장(☎052-273-6336)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