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은 20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를 일하는 해로 만들어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자고 다짐했다.
당정청은 이날 이명박 정부의 1년 성과를 평가·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 보완방향과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방향을 논의하기위해 모였다. 그런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당정청이 힘을 모아 경제살리기 법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과를 내자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부 1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민과 가까이하면서 정책을 많이 생산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2월 국회에서 경제살리기 법안을 하루빨리 입법화하고, 올해는 힘찬 도약으로 당정청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난 한해는 폭풍 속을 항해하는 배와 같았지만 올해는 폭풍의 세월이 가고 평온한 한해가 되기를, 파란만장한 한해가 가고 희망의 세월이 오기를 바란다”며 “당은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지원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마 국민도 이제 희망을 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총리와 장관들, 정책 지도부가 조금만 더해주면 완전한 봄이 올 수 있는 만큼 이명박 정부 2차년이 성공적인 항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지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여러 위기를 거쳐왔고, 올해는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며 “청와대는 당과 정부의 일을 뒷받라지 할 것이고 올해는 선진한국의 기초를 이룩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 “희망을 갖고 전진하면서 미래를 위한 기초를 쌓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이 산적해 있다”며 “많은 사람이 고통스럽게 지낼 때 당정이 힘을 합쳐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국민이 안심할 만한 성과와 자세를 보여야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도약의 준비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10년 만에 정권을 교체했으나 정권운영 과정에서 진보정권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정부와 당이 한마음이 돼 해야 할 일을 하는 첫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법안의 완성을 위해 야당, 국회의장과 조율을 하고 있는데 조율이 끝나면 어떤 식으로든 2월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해 올해부터는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에 처음으로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위기극복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마음도 어깨도 무겁다”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경제위기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현 장관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정책수행시 대통령의 철학을 잘 뒷받침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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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은 이날 이명박 정부의 1년 성과를 평가·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 보완방향과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방향을 논의하기위해 모였다. 그런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당정청이 힘을 모아 경제살리기 법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과를 내자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부 1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민과 가까이하면서 정책을 많이 생산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2월 국회에서 경제살리기 법안을 하루빨리 입법화하고, 올해는 힘찬 도약으로 당정청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난 한해는 폭풍 속을 항해하는 배와 같았지만 올해는 폭풍의 세월이 가고 평온한 한해가 되기를, 파란만장한 한해가 가고 희망의 세월이 오기를 바란다”며 “당은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지원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마 국민도 이제 희망을 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총리와 장관들, 정책 지도부가 조금만 더해주면 완전한 봄이 올 수 있는 만큼 이명박 정부 2차년이 성공적인 항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지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여러 위기를 거쳐왔고, 올해는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며 “청와대는 당과 정부의 일을 뒷받라지 할 것이고 올해는 선진한국의 기초를 이룩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 “희망을 갖고 전진하면서 미래를 위한 기초를 쌓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이 산적해 있다”며 “많은 사람이 고통스럽게 지낼 때 당정이 힘을 합쳐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국민이 안심할 만한 성과와 자세를 보여야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도약의 준비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10년 만에 정권을 교체했으나 정권운영 과정에서 진보정권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정부와 당이 한마음이 돼 해야 할 일을 하는 첫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법안의 완성을 위해 야당, 국회의장과 조율을 하고 있는데 조율이 끝나면 어떤 식으로든 2월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해 올해부터는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에 처음으로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위기극복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마음도 어깨도 무겁다”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경제위기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현 장관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정책수행시 대통령의 철학을 잘 뒷받침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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