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교 동창인 장애인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상당경찰서는 23일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인 정모(20) 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최모(19.대학교 1년) 씨와 김모(17.고교 3년) 씨 등 3명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1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정 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현금 9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후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까지 올린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재미있다는 생각에 홈페이지에 영상을 올려 친구들에게보게 했으며 친구 중 한명은 `재미있다''는 댓글까지 달았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와 중학교 동창인 최 씨는 평소에도 정 씨를 괴롭혀왔으며이날도 길에서 우연히 정 씨를 보고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 씨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돈을 빼앗았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okk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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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1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정 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현금 9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후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까지 올린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재미있다는 생각에 홈페이지에 영상을 올려 친구들에게보게 했으며 친구 중 한명은 `재미있다''는 댓글까지 달았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와 중학교 동창인 최 씨는 평소에도 정 씨를 괴롭혀왔으며이날도 길에서 우연히 정 씨를 보고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 씨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돈을 빼앗았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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