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세요”

현중문화센터-울산대학교 공동 학습프로그램 개발

지역내일 2009-02-23
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윤석준)가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등학생용 탐방학습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중문화센터는 지난해 울산대학교와 문화교류협정을 체결, 1년여에 걸쳐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전국의 현장을 답사 체험하는 ‘한마음교과서탐방’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기술되거나 사진 속에 등장하는 지역을 역사문화 전공자들이 직접 인솔해서 교육하는 심도 있는 탐방학습으로, 학업성취도 향상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토의하고 진행함으로써 의사결정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교과서탐방’은 지역 선정에서부터 사전조사, 현장답사, 평가에 이르기까지 6년 간 운영 노하우를 쌓은 현중문화센터와 울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전호태 역사문화학과 교수)연구원, 대학원생들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오는 3월 14일 1박 2일 코스로 다산 정약용과 교산 허균의 유배지인 강진과 해남을 다녀오는 것을 시작으로, 삼국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충주를 비롯해 고령, 합천, 경주, 강화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전국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연간 60여 회에 걸쳐 찾아간다.
강진, 해남 코스는 ‘유배지에서 차를 마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신비의 왕국 - 대가야’ ‘강화도 - 반만년 역사의 압축파일을 풀다’ ‘걸어서 부산 100년 찾기’ 등 탐방코스에 따라 주제도 다양하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울산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특별히 개발된 워크북에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어휘를 적용한 해설, 교과서 내용과의 비교 분석, 신화나 전설 등 숨은 이야기, 퀴즈 등이 수록되어 흥미를 더한다.
현중문화센터 조상덕 과장은 “울산대학교와 1년간 산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결과 짜임새있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면서, “탐방을 통한 학습은 사회과목의 이해력을 개발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당 참가비는 당일의 경우 4~5만원선, 1박 2일 코스는 12~14원 선이다. 탐방참가 접수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로 하면 된다.
‘한마음교과서탐방’에는 지난 한 해 동안 30회에 걸쳐 1,051명이 다녀왔고, 2004년 처음 개설 이후 지금까지 연인원 11,729명이 참가했다.
문의 : 현대중공업문화센터 한마음회관 202-3032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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