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적인 200년 내다보겠다”

[인터뷰]조영재 한-아세안센터 초대 사무총장

지역내일 2009-03-16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맺어온 지난 20년을 바탕으로 지난 세월보다 발전적인 향후 200년을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지난 13일 한-아세안센터 창립이사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으로 임명 받은 조영재 사무총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를 한차원 높이기 위한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동남아시아 10개 국가로 이뤄진 아세안은 미국,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제3대 교역 대상 지역으로 떠올랐다”며 “유럽의 27개국으로 이뤄진 EU나 급속한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한다면 아세안의 잠재적인 역량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 무역량 집계에서 한-아세안 무역량은 약 902억달러로 한국의 대외 총 교역 대비 10.5%의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약 1683억달러)과 EU(약 984억달러)에 이어 주요 무역 상대 3위를 기록, 일본(약 892억달러), 미국(약 847억달러)보다 앞섰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교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해 무역 전시회 및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아세안 투자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을 모집해 아세안 현지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정보 수집 및 사업 기회 발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조영재 사무총장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동남아국가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회원국에 대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아세안 문화관광 페어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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