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국내외 독립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인디다큐페스티발 2009''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삼일로 창고극장,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독립다큐멘터리 40여 편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먼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다큐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신작전''에서 현실을 기록하는 다큐로서의 가치와 사회적 대화를 이야기하는 단편 16편, 장편 19편 등 35편을 상영한다.해외의 독립다큐를 소개하기 위한 ''월드 포커스''는 2000년대 들어 사회를 바라보는 확장된 시선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대만의 독립다큐에 주목한다. 대만인의 정체성을 파고든 ''스톤 드림'', 스포츠 다큐에 뿌리를 둔 ''야구소년'', 사적 다큐 ''하드굿 라이프'' 등 7편이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이라는 부제로 한국의 현실을 반영한 단편 3편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잊지 않을 거야'', ''철탑, 2008년 2월 25일 박현상씨''가 상영되며 폐막작은 관객상 수상작이다.
27일 자정부터 6편을 연달아 상영하는 올빼미족을 위한 심야상영과 29∼31일 상영작 감독들과 관객들이 토론하는 ''다큐로 이야기하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입장료는 1회 5천원으로, 집행위원회는 입장료 수입 일부를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봄''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다.
집행위는 "독립영화, 독립다큐 관람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지만 아직도 많은 독립다큐는 소수의 사람들이 보고 있고 제작에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번 영화제는 젊은 용기와 세월의 힘을 지닌 독립다큐 감독들과 작품들을나눌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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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독립다큐멘터리 40여 편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먼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다큐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신작전''에서 현실을 기록하는 다큐로서의 가치와 사회적 대화를 이야기하는 단편 16편, 장편 19편 등 35편을 상영한다.해외의 독립다큐를 소개하기 위한 ''월드 포커스''는 2000년대 들어 사회를 바라보는 확장된 시선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대만의 독립다큐에 주목한다. 대만인의 정체성을 파고든 ''스톤 드림'', 스포츠 다큐에 뿌리를 둔 ''야구소년'', 사적 다큐 ''하드굿 라이프'' 등 7편이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이라는 부제로 한국의 현실을 반영한 단편 3편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잊지 않을 거야'', ''철탑, 2008년 2월 25일 박현상씨''가 상영되며 폐막작은 관객상 수상작이다.
27일 자정부터 6편을 연달아 상영하는 올빼미족을 위한 심야상영과 29∼31일 상영작 감독들과 관객들이 토론하는 ''다큐로 이야기하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입장료는 1회 5천원으로, 집행위원회는 입장료 수입 일부를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봄''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다.
집행위는 "독립영화, 독립다큐 관람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지만 아직도 많은 독립다큐는 소수의 사람들이 보고 있고 제작에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번 영화제는 젊은 용기와 세월의 힘을 지닌 독립다큐 감독들과 작품들을나눌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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