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선정위, ‘감곡~앙성~충주역~수안보’ 2안으로
국토해양부와 충북 충주시 간 이견으로 갈등을 빚었던 중부내륙철도 충주노선이 ‘감곡~앙성~충주역~수안보’로 이어지는 2안으로 결정됐다고 1일 민주당의 이시종(충북 충주)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가 노선선정위원회’가 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감곡~수안보의 2안을 최종안으로 선정해 2일 국토부에 그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며 “심사 결과는 국토부 통보와 동시에 정부 고시로 확정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기업도시 연계 등을 이유로 ‘감곡~기업도시~달천~수안보’의 1안을 내세운 반면 충주시는 시민 이용 편의와 충주역 활용, 역세권 개발 등을 이유로 2안을 고수해 갈등이 빚어왔다. 이 때문에 2005년 중부내륙철도의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됐지만 이 구간은 지금까지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전문가 9명으로 노선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조사와 여론조사 분야별 전문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여주~충주~문경 간 95.8㎞ 구간에 건설될 중부내륙철도는 1조89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충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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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와 충북 충주시 간 이견으로 갈등을 빚었던 중부내륙철도 충주노선이 ‘감곡~앙성~충주역~수안보’로 이어지는 2안으로 결정됐다고 1일 민주당의 이시종(충북 충주)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가 노선선정위원회’가 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감곡~수안보의 2안을 최종안으로 선정해 2일 국토부에 그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며 “심사 결과는 국토부 통보와 동시에 정부 고시로 확정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기업도시 연계 등을 이유로 ‘감곡~기업도시~달천~수안보’의 1안을 내세운 반면 충주시는 시민 이용 편의와 충주역 활용, 역세권 개발 등을 이유로 2안을 고수해 갈등이 빚어왔다. 이 때문에 2005년 중부내륙철도의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됐지만 이 구간은 지금까지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전문가 9명으로 노선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조사와 여론조사 분야별 전문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여주~충주~문경 간 95.8㎞ 구간에 건설될 중부내륙철도는 1조89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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