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이승혜(26)씨는 증권사 입사와 동시에 기자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2000년 1월 입사후 곧 홍보팀에서 활약한 결과 지금은 웬만한 경제기사 하나는 거뜬히 소화해낸다.
홍보가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부서로 발돋움하기 위해 특화시켜야 할 것은 공부를 해서라도 기필코 소화해낸다는 그는 자신이 쓴 보도자료가 각종 매체에 게재돼 파급효과를 가져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지난 98년 동아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99년 흑자로 전환하고 업계 최초로 사이버 거래를 도입한 이후 도약기를 맞고 있는 세종증권에 대해 이승혜씨는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직장"이라고 말했다.
이승혜씨는 증권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업계에 발을 들였지만 매일 스크랩하는 기사와 타 증권사의 동향을 살피는 일로 이젠 증권전문가 소리도 듣는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이씨는 처음 접해보는 증권사 업무에 매료돼 내일신문 증권사 리포터 모임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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