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의원, 도교육청 공무원 등 수사의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행위 2건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B씨와 당원 2명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수원시내 한 음식점에 모인 지역 당원협의회장 10명에게 예비후보 A씨를 불러 소개하며 지지를 부탁한 뒤 13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모 대학 동문회장 D씨는 지난 13일 대학 동문회원 15명의 저녁 모임에 예비후보 C씨를 초청해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게 한 뒤 14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지난 17일 부천에서 개최된 예비후보자 초청토론회 자료집에 실린 예비후보 A씨의 답변서를 작성해 제공한 혐의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F씨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예비후보였던 A씨와 C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후보가 지난 24일 도교육감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하고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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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행위 2건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B씨와 당원 2명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수원시내 한 음식점에 모인 지역 당원협의회장 10명에게 예비후보 A씨를 불러 소개하며 지지를 부탁한 뒤 13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모 대학 동문회장 D씨는 지난 13일 대학 동문회원 15명의 저녁 모임에 예비후보 C씨를 초청해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게 한 뒤 14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지난 17일 부천에서 개최된 예비후보자 초청토론회 자료집에 실린 예비후보 A씨의 답변서를 작성해 제공한 혐의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F씨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예비후보였던 A씨와 C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후보가 지난 24일 도교육감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하고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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