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찔레 보고 양재천 누치 관찰하고

서울시·자치구 4월부터 숲·하천서 생태체험과정

지역내일 2009-04-03
가족이 함께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4일부터 20개 산·공원에서 매주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주말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로구 인왕산과 동대문구 배봉산에서는 오리나무숲과 팥배나무숲을, 성북구 개운산과 노원구 수락산에서는 잣나무숲길과 아까시숲을 걸을 수 있다. 서대문구 안산에선 자작나무를, 금천구 호암산에서는 국수나무숲을 즐길 수 있다. 관악산 사시나무숲이나 대모산 오동나무숲, 남산 팔도소나무도 볼 만하다.
숲속여행에는 12~15명 참가자마다 한명씩 숲체험 리더가 동반한다. 2~3㎞에 걸친 숲길을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나무 꽃 곤충 새 등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더불어 배울 수 있다.
한강 지류를 비롯한 하천과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역시 길잡이가 동행해 해당 지역 식생부터 물고기 곤충 등 관찰을 돕는다.
백사실계곡(종로구)에서는 식생과 양서파충류를, 중랑천 둔치(동대문구)와 성북천(성북구)에서는 식생과 조류를 살펴본다. 구로구와 양천구 영등포구가 권역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양천에서는 조류와 곤충 어류까지 다양한 생물들을 만난다. 둔촌동 습지(강동구) 만수천산지형생태습지(금천구)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송파구)에서는 습지생태를, 상암근린공원 생태연못(마포구)에서는 습지생태와 수생식물을 관찰한다.
숲속여행과 하천생태체험은 서울시민이면 어느 지역이든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매회 적게는 30~40명에서 많게는 60~80명까지 참가 인원이 제한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