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과 영국 중심으로 운영돼온 공무원 국외훈련 지역이 남미 아프리카 등 비영어권 위주로 전환된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국외훈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국가공무원 국외훈련을 내년부터 전면 개편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위주로 운영되어온 국외훈련이 앞으로 녹색성장, 자원외교, 신아시아 외교구상 등 주요 핵심국정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언어권별 훈련으로 전환된다.
특히 미래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는 1년 과정의 ‘지역전문가 과정’을 신설, 5년차 이내의 젊은 인재를 선발·파견한다. 미국·영국에서의 학위과정 연수는 이공계 특정분야로 한정시켜 대폭 축소되는 대신 업무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직무훈련은 확대한다.
행안부는 또 국외훈련 공무원에게 월 1회 현지 동향과 정보 보고를 의무화하고 이메일을 통한 원격교육을 월 1회 실시하는 등 국외훈련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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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공무원 국외훈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국가공무원 국외훈련을 내년부터 전면 개편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위주로 운영되어온 국외훈련이 앞으로 녹색성장, 자원외교, 신아시아 외교구상 등 주요 핵심국정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언어권별 훈련으로 전환된다.
특히 미래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는 1년 과정의 ‘지역전문가 과정’을 신설, 5년차 이내의 젊은 인재를 선발·파견한다. 미국·영국에서의 학위과정 연수는 이공계 특정분야로 한정시켜 대폭 축소되는 대신 업무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직무훈련은 확대한다.
행안부는 또 국외훈련 공무원에게 월 1회 현지 동향과 정보 보고를 의무화하고 이메일을 통한 원격교육을 월 1회 실시하는 등 국외훈련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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