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7700억 증가
강남 서초 양천 강동구, 상승세 주도
4월 첫째주 한주간 서울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77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서울 지역 아파트 121만845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3월 마지막주 667조7548억원에서 668조5275억원으로 7727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2월과 3월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7200억원이 줄었으나 4월들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이러한 시가총액 증가를 주도한 것은 역시 강남지역이었다. 강남구는 3월말 11조9509억원에서 3232억7000만원이 늘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서초구(2605억원) 양천구(2332억원) 강동구(1293억원) 송파구(589억원) 구로구(93억원) 강서구(59억원) 은평구(1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마포구(695억원)와 노원구(532억원) 성동구(360억원) 성북구(282억원) 도봉구(235억원) 금천구(124억원)는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매수세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하락기조는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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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양천 강동구, 상승세 주도
4월 첫째주 한주간 서울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77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서울 지역 아파트 121만845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3월 마지막주 667조7548억원에서 668조5275억원으로 7727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2월과 3월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7200억원이 줄었으나 4월들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이러한 시가총액 증가를 주도한 것은 역시 강남지역이었다. 강남구는 3월말 11조9509억원에서 3232억7000만원이 늘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서초구(2605억원) 양천구(2332억원) 강동구(1293억원) 송파구(589억원) 구로구(93억원) 강서구(59억원) 은평구(1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마포구(695억원)와 노원구(532억원) 성동구(360억원) 성북구(282억원) 도봉구(235억원) 금천구(124억원)는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매수세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하락기조는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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