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강화해야 국가경쟁력 강화 … 맞춤식 교육으로 취업난 돌파
4년제 대학이 국가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면 전문대학은 국가 산업발전의 허리와 손발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즉 전문대학의 역할이 강화된다면 취업난, 경제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대학을 향한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
김정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만나 전문대학이 처해있는 상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 전문대의 사회·교육적 가치는 무엇인가.
전문대학은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시키고 있다. 1970년대 우리 경제가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그 핵심에는 전문대가 양성한 산업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한마디로 한국경제 발전에 중추적 허리와 손발 역할을 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 현재도 1만2000여개의 직업군과 관련된 6500개의 다양한 학과들이 꾸준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4년제 대학이 신경 쓸 수 없는 세밀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대학은 교육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적절한 지적이다. 전문대학의 필요성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정책결정권자 중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교육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나도 전문대학 총장을 맡기 전에는 이해도가 떨어졌다. 전문대학을 옹호해주고 대변해줄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 교육정책의 사각지대라는 말을 듣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 전문대학들 사이에서는 정부조직에도 차별이 있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사회적으로 전문대학은 고등학교와 4년제 대학의 중간단계 교육기관이란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식은 교육정책뿐 아니라 정부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과부 내에 4년제 대학 관련 부서는 13과 1팀으로 구성됐다. 담당공무원도 1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반해 전문대학 담당 부서는 1과에 10여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대학 정원은 전체 대학 입학정원의 43%에 달한다. 정부가 직업교육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실제로 직업교육 관련 위원회에도 전문대학 관계자의 참여비율이 오히려 적어 정책의 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다.
-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과 애로점은 무엇인가.
최근 몇 년 간 몇몇 전문대학들이 4년제 대학에 흡수됐다. 4년제 대학이 전문대학의 영역을 침범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간호·보건계 학과다. 과거 전문대학이 교육을 담당했던 영역이다. 그러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4년제 대학들이 앞 다퉈 학과를 신설했다.
4년제 대학과 학과가 겹치다 보니 전문대학의 정체성이 없어지고 학교 운영이 어려워졌다. 한마디로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 부재를 보여주는 결과다.
- 예산지원방식과 규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고등교육 예산은 3조5000억원 규모다. 이중 전체 정원의 43%를 교육하고 있는 전문대학의 몫은 7% 수준인 2500억원에 불과하다.
정부의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은 교육역량 강화사업이 유일하다. 이에 반해 4년제 대학에 대한 지원은 교육역량 강화사업, BK21, 월드클래스유니버시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족한 재원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전문대학 간 불균형도 우려스런 수준이다. 재정지원을 받은 대학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향상되고 있다. 재정지원을 받은 대학은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선순환을, 탈락한 대학은 악순환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 확대,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가 절실하다.
- 전문대학 기관장의 명칭이 총장으로 바뀌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의 하위 기관이 아닌 동등한 고등교육기관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30년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차별화된 인재를 배출한 전문대학에 대한 평가가 제 위치를 찾아가는 시작점이다.
- 4년제 대학에 비해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월등히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또 교육내용을 현장형 교육으로 내실화해 진행한 것도 큰 이유다.
특히 전문대학에 개설된 실용적 학과와 주문식 교육을 통해 산업계의 수요를 발 빠르게 받아들인 것도 주효했다.
- 취업률이 높은데 반해 그 질은 낮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개선할 방안은 있는가.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도 함께 안고 있는 고민이다. 주문식 맞춤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원론적 교육관이 청년실업난을 돌파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
- 전문대들의 입학생 수 감소현상이 커지는 것 같다. 대안은 있는가.
현재 경제위기와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전문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세분화 된 인재 양성이 전문대의 나아갈 길이다.
전문대학은 학생 수 늘리기 보다는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또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데 맞춰 학교별로 특성화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 시대변화와 취업환경에 맞춰 수업연한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학문중심대학과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기능을 명확히 나눠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수요와 학습자 요구에 따라 교육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직업교육의 중심축인 전문대학이 2~3년의 단절된 수업연한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직업교육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일선 학교가 수업연한을 결정할수 있도록 자율화해주면 사회적 수요와 직업별로 필요한 교육수준에 따른 맞춤교육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일반 4년제 대학은 학문중심대학으로, 전문대학은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기능을 분리하는 제도 개선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
- 전문대 출신들은 각종 자격제도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와 대안을 제시해 달라.
예를 들면 기사자격시험 응시자격이 전문대학 졸업자로 규정돼 있어 재학생의 응시자격이 제한되고 있다. 또 전문대학의 조교수와 4년제 대학의 전임강사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특별채용에서도 전문대학 졸업생의 응시기회가 제한돼 있다.
전문대학 졸업생이 채용과 승진 그리고 임금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인사관리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
-총장으로 있는 배화여대가 강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전문대학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가.
사회와 기업 그리고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소한 컴퓨터와 영어는 취업과 동시에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임용절차를 합리화해 교수의 질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기능적 경쟁력에 앞서 우리 대학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은 인간다운, 사람다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즉 인성교육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의 미래 전문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21세기 산업, 경제 발전을 가져오는데 전문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또 현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전문대학에서 배출된 전문기술인력이 산업체의 허리, 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국가경쟁력이 나올 수 있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전문대학 출신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유관부처 그리고 경제계가 더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줬으면 한다. ‘무한경쟁시대’라는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인의 한 사람으로 전문대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김정길 회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건국대 행정학 박사
-교원징계재심위원회 위원장, 국제교육진흥원 원장, 국립교육평가원 원장
-국정교과서(주) 사장, 천안대학교 행정부총장
-2005년~현재 배화여자대학 총장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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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이 국가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면 전문대학은 국가 산업발전의 허리와 손발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즉 전문대학의 역할이 강화된다면 취업난, 경제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대학을 향한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
김정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만나 전문대학이 처해있는 상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 전문대의 사회·교육적 가치는 무엇인가.
전문대학은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시키고 있다. 1970년대 우리 경제가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그 핵심에는 전문대가 양성한 산업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한마디로 한국경제 발전에 중추적 허리와 손발 역할을 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 현재도 1만2000여개의 직업군과 관련된 6500개의 다양한 학과들이 꾸준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4년제 대학이 신경 쓸 수 없는 세밀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대학은 교육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적절한 지적이다. 전문대학의 필요성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정책결정권자 중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교육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나도 전문대학 총장을 맡기 전에는 이해도가 떨어졌다. 전문대학을 옹호해주고 대변해줄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 교육정책의 사각지대라는 말을 듣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 전문대학들 사이에서는 정부조직에도 차별이 있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사회적으로 전문대학은 고등학교와 4년제 대학의 중간단계 교육기관이란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식은 교육정책뿐 아니라 정부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과부 내에 4년제 대학 관련 부서는 13과 1팀으로 구성됐다. 담당공무원도 1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반해 전문대학 담당 부서는 1과에 10여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대학 정원은 전체 대학 입학정원의 43%에 달한다. 정부가 직업교육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실제로 직업교육 관련 위원회에도 전문대학 관계자의 참여비율이 오히려 적어 정책의 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다.
-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과 애로점은 무엇인가.
최근 몇 년 간 몇몇 전문대학들이 4년제 대학에 흡수됐다. 4년제 대학이 전문대학의 영역을 침범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간호·보건계 학과다. 과거 전문대학이 교육을 담당했던 영역이다. 그러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4년제 대학들이 앞 다퉈 학과를 신설했다.
4년제 대학과 학과가 겹치다 보니 전문대학의 정체성이 없어지고 학교 운영이 어려워졌다. 한마디로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 부재를 보여주는 결과다.
- 예산지원방식과 규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고등교육 예산은 3조5000억원 규모다. 이중 전체 정원의 43%를 교육하고 있는 전문대학의 몫은 7% 수준인 2500억원에 불과하다.
정부의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은 교육역량 강화사업이 유일하다. 이에 반해 4년제 대학에 대한 지원은 교육역량 강화사업, BK21, 월드클래스유니버시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족한 재원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전문대학 간 불균형도 우려스런 수준이다. 재정지원을 받은 대학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향상되고 있다. 재정지원을 받은 대학은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선순환을, 탈락한 대학은 악순환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 확대,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가 절실하다.
- 전문대학 기관장의 명칭이 총장으로 바뀌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의 하위 기관이 아닌 동등한 고등교육기관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30년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차별화된 인재를 배출한 전문대학에 대한 평가가 제 위치를 찾아가는 시작점이다.
- 4년제 대학에 비해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월등히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또 교육내용을 현장형 교육으로 내실화해 진행한 것도 큰 이유다.
특히 전문대학에 개설된 실용적 학과와 주문식 교육을 통해 산업계의 수요를 발 빠르게 받아들인 것도 주효했다.
- 취업률이 높은데 반해 그 질은 낮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개선할 방안은 있는가.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도 함께 안고 있는 고민이다. 주문식 맞춤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원론적 교육관이 청년실업난을 돌파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
- 전문대들의 입학생 수 감소현상이 커지는 것 같다. 대안은 있는가.
현재 경제위기와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전문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세분화 된 인재 양성이 전문대의 나아갈 길이다.
전문대학은 학생 수 늘리기 보다는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또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데 맞춰 학교별로 특성화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 시대변화와 취업환경에 맞춰 수업연한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학문중심대학과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기능을 명확히 나눠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수요와 학습자 요구에 따라 교육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직업교육의 중심축인 전문대학이 2~3년의 단절된 수업연한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직업교육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일선 학교가 수업연한을 결정할수 있도록 자율화해주면 사회적 수요와 직업별로 필요한 교육수준에 따른 맞춤교육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일반 4년제 대학은 학문중심대학으로, 전문대학은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기능을 분리하는 제도 개선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
- 전문대 출신들은 각종 자격제도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와 대안을 제시해 달라.
예를 들면 기사자격시험 응시자격이 전문대학 졸업자로 규정돼 있어 재학생의 응시자격이 제한되고 있다. 또 전문대학의 조교수와 4년제 대학의 전임강사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특별채용에서도 전문대학 졸업생의 응시기회가 제한돼 있다.
전문대학 졸업생이 채용과 승진 그리고 임금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인사관리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
-총장으로 있는 배화여대가 강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전문대학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가.
사회와 기업 그리고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소한 컴퓨터와 영어는 취업과 동시에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임용절차를 합리화해 교수의 질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기능적 경쟁력에 앞서 우리 대학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은 인간다운, 사람다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즉 인성교육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의 미래 전문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21세기 산업, 경제 발전을 가져오는데 전문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또 현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전문대학에서 배출된 전문기술인력이 산업체의 허리, 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국가경쟁력이 나올 수 있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전문대학 출신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유관부처 그리고 경제계가 더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줬으면 한다. ‘무한경쟁시대’라는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인의 한 사람으로 전문대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김정길 회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건국대 행정학 박사
-교원징계재심위원회 위원장, 국제교육진흥원 원장, 국립교육평가원 원장
-국정교과서(주) 사장, 천안대학교 행정부총장
-2005년~현재 배화여자대학 총장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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