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팔면 저렴한 전셋집 구해

서울지역서 5천만~1억5천만원대 전세물량 눈길끌어

지역내일 2009-04-13
대개 신학기를 앞둔 3월전 이사가 이뤄진 후 부동산 시장은 조정기를 거쳐 5월로 넘어간다. 하지만 올해는 뒤늦은 전세가격 상승으로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해 전셋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전셋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하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닥터아파트는 소액으로 전셋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을 위해 금액대별로 14개 단지를 정리했다.
서울에서 전세보증금 5000만원으로 구할 수 있는 아파트는 소형 재건축 단지가 유일하다. 낡은 것이 단점이지만 주거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5000만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 하지만 5월말 9호선 개통을 앞두고 매물은 많지 않다. 화곡동 우신 66㎡가 3000만~4000만원이며 홍진 59㎡는 2500만~3000만원이다. 매물은 10가구 미만이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고덕시영 42㎡가 4000만~5000만원, 고덕주공2단지 36㎡는 4500만~5000만원이다. 5층 이하 저층 물량이 대부분이지만 매물이 많은 편이다.
1억원 이하 전셋집을 구한다면 역세권으로 눈을 돌려도 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 직장이 있다면 2호선, 9호선(5월말 개통)이 지나는 강서구, 영등포구가 적당하다.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2단지 59㎡가 7500만~8500만원, 도시개발9단지 49㎡는 7000만~8000만원이다. 영등포구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한신 56㎡가 8000만~9500만원이다.
강북권이 직장이라면 노원구 상계동 주공16단지 79, 82㎡(9000만~1억원), 도봉구에서는 창동 49㎡(6000만~6500만원) 56㎡(7000~8000만원)이며 쌍문동 한양2차 66㎡(8500만~9000만원) 등이 있다.
전세금이 1억~1억5000만원이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를 노려볼 수 있다. 동남권유통단지 조성, 문정지구 개발 등의 호재로 주목받는 문정동에서는 현대한전직원조합 82㎡가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억1000만~1억3000만원, 주공2단지 62㎡는 1억2000만~1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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