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설립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가들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13일부터 2주간 전국 17개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테크노파크 조성·운영 경험을 해외에 전수하는 제2차 ‘한국형 사이언스테크노파크(STP) 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스리랑카와 멕시코 칠레 리투아니아 등 14개 국가의 공무원 17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교육에는 튀니지를 비롯해 케냐 인도 이라크 등 13개 국가에서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덕특구와 전국 테크노파크 현장을 방문하고, 대덕특구의 유형별 단지조성 과정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특구본부는 특히 해당 국가의 과학단지 개발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현지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초 튀니지 고등교육과학부와 이집트 무바라크 사이언스파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 현재 후속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특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드물다”며 “이 전수사업을 통해 범국가적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이들 국가의 과학단지 개발 사업에 한국의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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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13일부터 2주간 전국 17개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테크노파크 조성·운영 경험을 해외에 전수하는 제2차 ‘한국형 사이언스테크노파크(STP) 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스리랑카와 멕시코 칠레 리투아니아 등 14개 국가의 공무원 17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교육에는 튀니지를 비롯해 케냐 인도 이라크 등 13개 국가에서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덕특구와 전국 테크노파크 현장을 방문하고, 대덕특구의 유형별 단지조성 과정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특구본부는 특히 해당 국가의 과학단지 개발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현지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초 튀니지 고등교육과학부와 이집트 무바라크 사이언스파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 현재 후속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특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드물다”며 “이 전수사업을 통해 범국가적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이들 국가의 과학단지 개발 사업에 한국의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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