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힘은 아이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강력한 보증수표가 된지 오래. 독서도 많이 해야 하고 논술, 영재수학, 실험과학도 챙겨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배우기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닐 터. 그 안에도 분명 중요한 핵심이 있다. 진정으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그에 필요한 마인드와 환경은 무엇인지 뫼비우스 수원지사 이미경 지사장을 통해 들어보기로 하자.
논리성은 수학에 숨어있다 - ‘why’에 근거를 달라
‘창의’와 ‘엉뚱함’의 차이는 근거의 유무에 달렸다. 근거란 ‘Why-왜’와도 연결된다. 기존의 것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보태져 새로운 산출물이 만들어졌다고 하자. “왜 그렇게 됐어?”, 보통은 ‘그냥’이라고 대답하는 아이가 대부분이지만 더러는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드는 아이도 있다. 뫼비우스 이미경 수원지사장은 ‘논리성은 수학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수학을 근거의 학문이라고도 하죠. ‘왜’ 라는 물음에 아이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논리적인 얘기를 펼치게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교구로 생각을 키워나가라
한번 보는 것보다 직접 만져보는 것이 교육에 훨씬 효과적인 이유는 경험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 “직접 만져보는 활동은 생각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생각에 생각이 더해지면서 사고력도 길러지는 건 물론이고요.” 이미경 지사장은 ‘꾸준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 기억, 변별, 분류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카드놀이나 같은 모양의 도형 꽂기 등 스스로 조작해 볼 수 있는 교구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교구로 옮겨가면 좋다. 교구 하나에도 창의력의 조건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드게임은 연령에 맞게, 스토리가 있는 것을 선택
교구를 선택할 때는 기능만 강조되는 완성된 교구보다는 단순한 것을 고른다. 어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단순하다’ 싶을 정도의 교구 즉, 원초적인 것을 택한다. ‘색종이도 가장 원초적인 도구가 된다’는 게 이 지사장의 명쾌한 설명. 레고와 같은 블록도 좋고 더 나아간다면 뫼비우스의 ‘입체 큐브’처럼 모든 면으로 조립이 가능한 큐브를 활용하는 것이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해낼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는 보드게임도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그 안에서 질서와 규칙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보드게임을 함께 고르는 것도 방법. 단, 색깔과 재질,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뫼비우스의 ‘휙휙 작은 마녀들’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유령인 마녀가 등장, 마녀달리기를 통해 그 안에서 이야기를 꾸며나갈 수 있도록 했다. 어휘능력이 키워지는 건 물론이다.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학, 실험으로 원리 정립해야
‘Why’는 과학에도 통한다. 호기심에서 출발해야 어떤 현상이 정말 그런지를 확인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학교 안에서나 시중에 나와 있는 과학교재를 활용한 실험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화학 쪽에 치중해있고 나머지 과학 영역은 지면 학습으로 이뤄지는 게 대부분. 물리·전기는 암기과목이 아닌, 수학의 개념에서 원리를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이 필요한 분야다.
“아이가 어릴 땐 계절의 변화로도 쉽게 생물의 원리를 설명할 수가 있죠. 봄꽃은 다른 계절과 달리 파란 싹이 나기도 전에 꽃부터 피는 특징을 가졌거든요. 아이가 성장하면 과학관과 같은 체험학습장에 데려가거나 함께 과학교재를 접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지사장은 ‘같이 해보자는 말을 아이들은 가장 좋아 한다’고 덧붙였다. 과학실험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뫼비우스의 과학학습은 실험이 80% 이상을 차지,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했다. 수력, 풍력, 태양력 등 대체 에너지의 원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키트도 눈에 띈다.
엄마의 간섭과 아이의 창의력은 반비례,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아이는 누구나 창의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엄마는 과감히 엄마의 경험을 버릴 필요가 있다. 어른의 경험을 아이에게 주입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뭔가를 터득하는 소중한 과정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이게 뭐야(What)’로 시작해 ‘왜 그래(Why)’로 옮겨가는 아이의 호기심에, 만족할만한 성실한 답변도 따라줘야 한다. 그래야 꼬리에 꼬리를 문 질문이 가능해진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를 원하는 요즘 엄마들에게 이 지사장의 답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엄마의 간섭이 100이면 아이의 생각은 0, 엄마의 간섭이 0이면 아이의 생각은 100이 된다.’ 엄마, 아이 모두 호기심 덩어리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라는 점도 말이다.
문의 뫼비우스 수원지사 031-273-8583~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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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성은 수학에 숨어있다 - ‘why’에 근거를 달라
‘창의’와 ‘엉뚱함’의 차이는 근거의 유무에 달렸다. 근거란 ‘Why-왜’와도 연결된다. 기존의 것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보태져 새로운 산출물이 만들어졌다고 하자. “왜 그렇게 됐어?”, 보통은 ‘그냥’이라고 대답하는 아이가 대부분이지만 더러는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드는 아이도 있다. 뫼비우스 이미경 수원지사장은 ‘논리성은 수학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수학을 근거의 학문이라고도 하죠. ‘왜’ 라는 물음에 아이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논리적인 얘기를 펼치게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교구로 생각을 키워나가라
한번 보는 것보다 직접 만져보는 것이 교육에 훨씬 효과적인 이유는 경험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 “직접 만져보는 활동은 생각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생각에 생각이 더해지면서 사고력도 길러지는 건 물론이고요.” 이미경 지사장은 ‘꾸준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 기억, 변별, 분류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카드놀이나 같은 모양의 도형 꽂기 등 스스로 조작해 볼 수 있는 교구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교구로 옮겨가면 좋다. 교구 하나에도 창의력의 조건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드게임은 연령에 맞게, 스토리가 있는 것을 선택
교구를 선택할 때는 기능만 강조되는 완성된 교구보다는 단순한 것을 고른다. 어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단순하다’ 싶을 정도의 교구 즉, 원초적인 것을 택한다. ‘색종이도 가장 원초적인 도구가 된다’는 게 이 지사장의 명쾌한 설명. 레고와 같은 블록도 좋고 더 나아간다면 뫼비우스의 ‘입체 큐브’처럼 모든 면으로 조립이 가능한 큐브를 활용하는 것이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해낼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는 보드게임도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그 안에서 질서와 규칙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보드게임을 함께 고르는 것도 방법. 단, 색깔과 재질,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뫼비우스의 ‘휙휙 작은 마녀들’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유령인 마녀가 등장, 마녀달리기를 통해 그 안에서 이야기를 꾸며나갈 수 있도록 했다. 어휘능력이 키워지는 건 물론이다.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학, 실험으로 원리 정립해야
‘Why’는 과학에도 통한다. 호기심에서 출발해야 어떤 현상이 정말 그런지를 확인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학교 안에서나 시중에 나와 있는 과학교재를 활용한 실험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화학 쪽에 치중해있고 나머지 과학 영역은 지면 학습으로 이뤄지는 게 대부분. 물리·전기는 암기과목이 아닌, 수학의 개념에서 원리를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이 필요한 분야다.
“아이가 어릴 땐 계절의 변화로도 쉽게 생물의 원리를 설명할 수가 있죠. 봄꽃은 다른 계절과 달리 파란 싹이 나기도 전에 꽃부터 피는 특징을 가졌거든요. 아이가 성장하면 과학관과 같은 체험학습장에 데려가거나 함께 과학교재를 접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지사장은 ‘같이 해보자는 말을 아이들은 가장 좋아 한다’고 덧붙였다. 과학실험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뫼비우스의 과학학습은 실험이 80% 이상을 차지,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했다. 수력, 풍력, 태양력 등 대체 에너지의 원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키트도 눈에 띈다.
엄마의 간섭과 아이의 창의력은 반비례,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아이는 누구나 창의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엄마는 과감히 엄마의 경험을 버릴 필요가 있다. 어른의 경험을 아이에게 주입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뭔가를 터득하는 소중한 과정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이게 뭐야(What)’로 시작해 ‘왜 그래(Why)’로 옮겨가는 아이의 호기심에, 만족할만한 성실한 답변도 따라줘야 한다. 그래야 꼬리에 꼬리를 문 질문이 가능해진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를 원하는 요즘 엄마들에게 이 지사장의 답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엄마의 간섭이 100이면 아이의 생각은 0, 엄마의 간섭이 0이면 아이의 생각은 100이 된다.’ 엄마, 아이 모두 호기심 덩어리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라는 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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