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혜영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단체의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 시장 취임이후 98년 394억원, 99년 777억원, 2000년 420억원 등 총 1586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채로 남게됐다며 재정 지출을 축소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천지역 7개 시민단체들은 11일 오후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2기 3주년 시정활동 평가토론회’를 갖고 원 시장의 행정·문화·경제 등 총 9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경실련 신영철 공동대표는 이자리에서 “원 시장이 IMF 상황에 취임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문화부분에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긍정평가하고 그러나 교통체계와 문화정책을 총괄하는 시스템의 부족은 미흡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이어 “판공비 내역 등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한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일선 공무원들에게 시정목표를 전달·합의하는 등 조직 장악력은 부족한 것도 큰 문제점”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선구 공인회계사는 “세정업무의 전산화 등 획기적인 정책의 입안과 추진한 점을 높이산다”며 “남은 임기동안 행정가적 관리자적 시장의 모습”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은 부천시의 현안과 발전을 위해 전문 민간연구원이 참여 연구할 수 있는 공공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그러나 원 시장 취임이후 98년 394억원, 99년 777억원, 2000년 420억원 등 총 1586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채로 남게됐다며 재정 지출을 축소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천지역 7개 시민단체들은 11일 오후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2기 3주년 시정활동 평가토론회’를 갖고 원 시장의 행정·문화·경제 등 총 9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경실련 신영철 공동대표는 이자리에서 “원 시장이 IMF 상황에 취임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문화부분에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긍정평가하고 그러나 교통체계와 문화정책을 총괄하는 시스템의 부족은 미흡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이어 “판공비 내역 등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한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일선 공무원들에게 시정목표를 전달·합의하는 등 조직 장악력은 부족한 것도 큰 문제점”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선구 공인회계사는 “세정업무의 전산화 등 획기적인 정책의 입안과 추진한 점을 높이산다”며 “남은 임기동안 행정가적 관리자적 시장의 모습”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은 부천시의 현안과 발전을 위해 전문 민간연구원이 참여 연구할 수 있는 공공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