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시내 교차로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교통체증을 전담관리하는 조직이 경찰에 만들어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차로에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31개 산하 경찰서 교통과에 `교통도보전담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도보전담팀은 경찰서당 평균 5명씩, 총 146명 규모로, 주요 교차로에 배치돼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일을 전담한다.
이들은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차로 주변과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를 도보로 오가며 계도 및 단속 업무를 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경찰관과 함께 교통체증 지역에 투입돼온 방범순찰대원들이수시로 집회·시위 대응에 동원되면서 교차로 교통관리 업무에 공백이 생기곤 했다"며 "전담팀이 가동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내 주행 속도를 10%(시속 2.2㎞)만 높여도 연간 2조2천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js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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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교차로에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31개 산하 경찰서 교통과에 `교통도보전담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도보전담팀은 경찰서당 평균 5명씩, 총 146명 규모로, 주요 교차로에 배치돼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일을 전담한다.
이들은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차로 주변과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를 도보로 오가며 계도 및 단속 업무를 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경찰관과 함께 교통체증 지역에 투입돼온 방범순찰대원들이수시로 집회·시위 대응에 동원되면서 교차로 교통관리 업무에 공백이 생기곤 했다"며 "전담팀이 가동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내 주행 속도를 10%(시속 2.2㎞)만 높여도 연간 2조2천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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