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경북이 섬유도시"

지역내일 2009-03-31
경북도, 첨단섬유 신발전 전략 수립 착수 "전통 · 첨단 · 천연섬유 집중 육성"


경북도가 섬유산업 육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섬유산업을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섬유신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용역을 수행케 했으며 섬유산업발전의 비전과 중장기 육성모델을 도출해 국책사업화하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기본적으로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인 지식혁신주도형 녹색성장산업발전의 일환으로 그린섬유소재 산업화 실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특색있는 섬유전문단지 조성 △고부가가치 섬유신소재 생산체계 클러스터 구축 △경북섬유산지별 특화육성사업 등의 컨텐츠를 도출할 예정이다.
경북의 섬유산업지도를 4개권역으로 나눠 특화섬유밸리로 조성할 계획으로 기존 전통섬유산업제조기술을 토대로 타산업과 기술접목을 통해 섬유소재산업에서 수요자 중심의 섬유산업을 동시 육성하는 게 경북도의 복안이다.
경북 북부권에는 안동 삼베, 영주 인견, 상주 명주 등 천연섬유중심의 고강도 섬유밸리가 조성되고 영천과 청도 등 남부권에는 천연염색밸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하이브리드 융복합섬유밸리(서부권), 차세대섬유단지(중부권), 자원순환형 섬유밸리 (동부권)등도 경북도의 차세대 섬유산업밸리 구상안에 포함돼 있다.
김성경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은 "경북에는 원사에서 봉제에 이르는 수많은 섬유업체가 있고 북부권에는 영주 인견과 같은 고감성 천연섬유, 구미지역에는 우리나라 원사 생산량의 70%을 생산하는 원사업체와 화섬업체, 청도 영천 경주 지역에는 천연염색이 지역별로 잘 발전돼 있는 등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권역별 특성을 갖추고 있다"며 "섬유산업발전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
실제 경북 영주지역에는 펄프를 주원료로 인견을 생산하고 있는데 53개사가 인견단지를 이뤄 연건간 1236만 야드를 생산하고 있다. 경북도는 또 경북 영천에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3년까지 천연염색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섬유수출실적은 2008년 기준으로 16억3700만달러로 대구지역의 11억1800만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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